로망을 한 곳에, '기계식 키보드 엑스포' 3월 21일 개최

게이머들의 데스크테리어의 핵심인 수많은 '키보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케이엘씨앤코는 27일, 국내 유일 기계식 키보드 전문 엑스포 ‘서울 기계식 키보드 엑스포 2025(Seoul Mechanical Keyboard Expo 2025, 이하 SMKX 2025)’를 오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세텍(SETEC) 제1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계식 키보드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SMKX 2025에는 주최사 케이엘씨앤코를 비롯, 린워크스, 에스알 인더스트리, 티지알, 싱가키보드, 지프런티어 등 50여 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가 참가한다.

SMKX 2025 현장에는 전시 및 타건, 커스터마이징 체험 외에도 세계적인 키보드 및 키캡 디자이너들과의 만남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됐다. 관람객이 자신만의 커스텀 키캡을 제작할 수 있는 '아티산 키캡 제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SMKX 2025는 옐로우 티켓과 블루 티켓 두 가지 등급의 관람권을 판매한다. 오는 3월 20일까지 사전 예매 시에는 할인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4,000매 한정으로 제공되는 블루 티켓 구매자에게는 독일 대표 키캡 제조사 GMK가 제작한 한정판 노벨티 키트와 래플 응모권 20장이 제공된다.

SMKX 2025 운영사무국 관계자는 “SMKX 2025는 기계식 키보드의 기술적 우수성과 디자인적 가치를 조명하는 행사로, 애호가들은 물론 브랜드 관계자, 인플루언서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다”며, “세계적인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만큼, 이번 행사는 기계식 키보드 문화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