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산업

권영식 대표 사임, 넷마블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 4
▲ 넷마블 권영식 대표(좌)와 김병규 대표(우) (사진제공: 넷마블)

넷마블 권영식 대표가 사임한다. 이후 넷마블은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권 대표는 신설되는 경영전략위원회 주요 의사결정자로 참여한다.

넷마블은 지난 3월 7일 열린 이사회에서 의결한 주주총회 안건 공시를 통해, 권영식 대표가 대표직에서 사임하고, 경영전략 총괄을 맡아온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넷마블은 ‘전략통’인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해,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재도약을 위한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 설명했다.

권영식 대표는 2014년 12월 넷마블(당시 넷마블게임즈) 대표로 취임했고, 회사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향후 권 대표는 올해 초 신설된 경영전략위원회의 주요 의사결정자로 참여한다. 경영전략위원회는 게임사업 전략 및 넷마블 컴퍼니 간 시너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권 대표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넷마블 산하 개발사 개발역량 강화와 넷마블 게임사업 전략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맡고 있는 넷마블네오 대표직은 그대로 유자한다. 넷마블네오는 작년 넷마블 흑자전환에 기여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제작했다. 현재 넷마블네오는 상장을 추진 중이다.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주식시장 'K-OTC'에 따르면 3월 7일 기준 넷마블네오 시가총액은 약 5,093억 원이다.

앞서 이야기한 대표 변경 건은 오는 3월 31일 열리는 넷마블 제14기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랐다. 주요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신규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종이다. 권영식 대표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사내이사에는 넷마블 도기욱 CFO(재무최고책임자)가 추천됐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만평동산
2018~2020
2015~2017
2011~2014
2006~2010
게임일정
2025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