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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RNA 네트웍스 기술이 적용된 '플루이드 1.0 캐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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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NA 네트웍스 기술이 적용된 '플루이드 1.0 캐시' (사진제공: 델코리아)

델 인터내셔널은 SSD캐싱(ISRT)을 통한 서버의 효율성과 데이터베이스 등의 기업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극대화하는 신제품 ‘델 플루이드 캐시 1.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델 플루이드 캐시 1.0’은 델이 2011년 6월 인수한 메모리 가상화 솔루션 기업인 ‘RNA 네트웍스’의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제품으로 서버의 디스크 슬롯에 장착하는 SSD 드라이브를 서버의 캐시 영역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는 자사의 12세대 파워에지 서버에 직접 연결된 2개의 익스프레스 플레쉬 SSD 드라이브 사이에서 작동하며, SSD를 통해 데이터를 고속으로 읽고 쓸 수 있게 하기 위해 고속 캐싱 풀을 만들어주는 애플리케이션 가속기 역할을 한다.
  
소프트웨어 레이어는 캐시에서 데이터를 복제하여 데이터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응답 시간을 개선한다. 델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델 플루이드 캐시 1.0’이 데이터베이스 응답 시간을 95% 단축하고, 데이터베이스에 액세스하는 동시 사용자 수를 추가할 수 있게 해준다고 밝혔다.
  
델은 ‘RNA 네트웍스’와 함께 단계적으로 약 1년 반 동안 관련 기술을 자사 서버에 통합시켰고 향후 더 많은 RNA 기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익스프레스 플레쉬 SSD를 여러 대의 서버에 연결할 경우 캐싱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데, ‘델 플루이드 캐시 1.0’은 현재 리눅스에서 연동되며 향후 윈도우 등 더 많은 운영 체제 지원을 추가할 예정이다. SAN 제품까지 확장되며 가상화 스토리지 제품군인 컴펠런트를 최적화할 수 있다.
  
키셔 개그라니(Kishore Gagrani) 델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는 이 기술을 설명하는 유투브 비디오에서 캐싱 기술은 읽기 전용 캐시 형태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며 “플루이드 캐시는 캐시를 다시 쓰기 할 수 있으며 쓰기 캐싱 과정에서 데이터 보호가 이루어진다. 캐시 내 데이터 안전을 지키는 것이 본연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상옥 델코리아 서버 마케팅 담당 부장은 “델의 플루이드 아키텍처는 기업 애플리케이션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쉬운 관리와 플루이드 캐시를 구동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기업의 IT 관리자들에게 매력적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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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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