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니터 전문 기업인 벤큐(코리아)가 탄탄한
27인치 프리미엄 패널을 이용해 국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고품질 벤큐
모니터를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격을 낮춰 품질이 낮은 패널을
장착해 저렴한 가격으로만 승부를 보는 기업에 일침을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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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패널의 대중화
벤큐
모니터에는 벤큐의 자회사인 AUO(AU Optronics)의 프리미엄급 패널이 들어가
그 어떤 제품 보다 품질을 보장받을 수 있다. 다른 기업처럼 패널을 외부에서
조달받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생산해 넣기 때문에 가격과 품질 등
면에서 신뢰도가 높다. AUO는 삼성디스플레이 및 LG디스플레이 등 회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LCD 패널 제조사로, 벤큐 이외에 다른 모니터 업체들도 AUO에게서 패널을
공급받는다.
▲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 앞장 설 벤큐의 27인치 모니터 'GW2760HM'
벤큐가 프리미엄 패널로 국내 시장을 공략할 대표 모델은
27인치 모니터 'GW2760HM'이다. 최근 27인치 모니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것을
반영해, 벤큐코리아는
프리미엄 모니터인 'GW2760HM'를 인치당 1만원이라는 가격으로 낮춰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재고처리 혹은 불량 패널의 판매가 아닌 고품질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더 많은 이들이 공감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GW2760HM'모니터는 일반 저가
보급형 패널과는 비교할 수 없는 뛰어난 색감을 낸다. TN이나 일반 IPS패널로는
구현할 수 없는 5000:1의 명암비와 트루 8비트(True 8BIT)를 지원해 어두운 영상
혹은 너무 밝은 영상 등을 보여줄 때 색의 차이를 더 또렷하게 표현해낸다.
또 IPS와 마찬가지로 상하좌우 어디서 보더라도 색 변화가 없어 어떠한 자세로 보더라도
불편함이 없다. 뒹굴뒹굴 누워서 영화를 감상하기에도 최적이다.
이 외에도 모니터
설정을 원터치로 변경할 수 있는 벤큐만의 센스아이3(Senseye3) 기술이 들어가고, 다양한
입력단자와 스피커를 내장해 PC와 게임콘솔 뿐 아니라 셋톱박스를 연결해 TV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 철저한 사후관리 및 게임사 공식 후원
벤큐코리아는 고품질
모니터를 대중화시킨데 이어 철저한
사후관리로 소비자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계획이다. 벤큐라는 브랜드를 잘 인지하지
못했던 이들에게 고품질 패널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제공해주는 글로벌 모니터 기업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프리미엄 패널을 선택해야 한다는 당위성도 전파한다는 것.
이에 맞춰 벤큐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이노베이션 티뮤는 CS업무를 포함해 세일즈
마케팅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벤큐코리아는 '프리미엄 모니터=벤큐'라는
인식을 심기 위해 하드웨어 기기에 민감한 게이머들에게 관련 제품을 후원하고, 각종
유명 게임사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모니터의 기본 기능 뿐 아니라 게이머들에게
특화된 게임용 모니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답게, 게임 스폰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
특히 지난 3월에는 '곰TV 2013 BenQ GSTL 시즌1'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한 것을 시작으로 넥스 어페이스와 MOU를 체결, 온게임넷 2013 전체
프리미엄 스폰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벤큐코리아는 제품의 완성도와 게임에 특화된 여러 기능들로 올
한해 경기에
임하는 프로게이머들에게 최적의 경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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