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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리·새턴·PS2 등 18개 게임기가 하나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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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 유니티'와 관련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영상 (영상출처: 박테리아 공식 홈페이지)

‘아타리’, ‘네오지오’, ‘PS2’ 등 18개 비디오게임기를 하나로 통합한 종합 콘솔 게임기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12일 해외 개발자 ‘박테리아’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70년대부터 출시된 콘솔게임기를 한데 모아둔 ‘프로젝트 유니티’ 공개했다.

‘프로젝트 유니티’는 거대한 나무상자를 셋업박스로 사용하며, 게임 구동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판이 장착돼 있는 거대한 사이즈로 구성됐다. 게임기 외부에는 게임 카트리지를 꽂을 수 있는 홈이 군데군데 파여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조작에도 전용 패드가 사용되는데, PS2나 게임큐브 등 여러 콘솔기기 패드의 모습을 하나로 합친 모습이다.

지원 기종은 아타리 7800, 아타리 2600, 콜레코 비전(coleco vision), PC엔진(turbo grafox), 암스트라드(amstrad gx4000), 인텔리비전(intellivision), GBA, 세가 메가드라이브, 닌텐도 64, 네오지오, 닌텐도 NES, 드림캐스트, 게임큐브, PS1, PS2, 세가 새턴, 세가 마스터 시스템, SNES 등 총 18종이다.

‘프로젝트 유니티’ 제작에 걸린 시간은 3년, 소모된 금액은 약 $1,022 (한화 약 120만원)이며, 게임기 판매와 관련된 공식적인 언급은 없다.


▲ '프로젝트 유니티'의 본체, 기종별 카트리지 삽입구가 나눠져 있다 (사진출처: 소개 영상 캡쳐)


▲ 기기 내부모습, 기판을 모아둔 형태다 (사진출처: 소개 영상 캡쳐)


▲ 여러 가지 패드를 섞어둔 모습인 '프로젝트 유니티' 전용 패드 (사진출처: 소개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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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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