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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8 노트북 망설여진다? 저렴한데 성능은 굿 "레노버 U310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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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8을 탑재한 노트북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윈도8을 두고 ‘좋다, 별로다’라는 양분된 의견때문에 제품을 쉽사리 선택하지 못한다. 또 터치에 최적화된 윈도8 노트북 가운데 뭘 골라야 할지 적지 않은 가격에 고민만 쌓인다.

그런 이들이라면,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U310(59360120) 노트북을 권한다. 인터넷 최저가로 80만원 대라는 저렴한 가격에 윈도8의 다양한 앱을 만나보는 것은 물론, 터치 기능을 모두 이용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휘저어보고 앱을 선택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터치가 가능한 윈도8 노트북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U310

▲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U310 

사양도 가격 대비 정말 괜찮다. 인텔 최신 코어i프로세서(코드명 아이비브릿지)의 중급 모델인 i5-3337U (1.8GHz) CPU를 달아 시스템 성능은 물론 HD4000이라는 내장 그래픽으로 어지간한 게임은 쉽게 돌릴 수 있다. 간단한 포토숍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또 500GB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와 24GB의 캐시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를 적절하게 섞어 부팅 속도를 높이면서 콘텐츠를 담는 그릇의 양도 소홀하지 않았다.

 

▲ 우측면에는 랜포트와 USB 및 HDMI  단자가 마련되어 있다. 

▲ 좌측면에는 전원포트와 USB단자와 오디오 단자가 있다,

▲ 하단에는 SD카드 삽입구가 마련되어 있다.


또 외부에서 사용하기 넉넉한 13인치 디스플레이에 터치 스크린을 탑재해 비즈니스용 노트북 및 엔터테인먼트 제품으로로 이용하기 좋다. 블루투스 3.0 및 USB2.0, USB 3.0을 모두 지원하며 멀티리더기를 장착해 외부 기기와 호환성이 좋다. 웹캠은 기본으로 달려 있다.
 

▲ 매우 가벼운 어댑터는 노트북 무게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준다.

 

타사 울트라북들과 비교하면 다소 무거운 느낌은 있다. 하지만 아담하고 가벼운 어댑터를 갖춰 이동성에 제약이 있지는 않다. 노트북은 가볍지만, 어댑터가 무거운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면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전체적인 무게는 비슷하다. 이 제품의 무게는 1.7kg. 리튬 배터리는 3셀로 외부에서 오랫동안 사용하기에는 아쉽다. 외부에 나갈 때는 전원장치를 모두 가지고 다니는 게 좋다.

 

▲매끄러운 상판

▲ 손가락이 착착 달라붙을 오목한 디자인의  키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이다. 매끈한 상판과 둥근 모서리, 실버 컬러가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작거나 크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의 키는 타이핑을 조금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터치가 자유로운 아이디어패드 U310 터치


이 노트북의 가장 큰 매력은 ‘괜찮은 사양’을 지니고 있으면서 저렴한 가격대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터치가 가능해 윈도8을 다양하게 사용해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애플 OS(운영체제)를 직접적으로 비교하면 아직 앱은 많지 않다. 하지만 사무용으로도 문제 없는 제품이면서 태블릿PC처럼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윈도8의 매력에 빠져 놀기에 이 노트북은 구입 가치가 충분하다.

아직도 망설이는가? 윈도8 노트북을 써보고 싶은가? 그야말로 괜찮은 가격 대의 윈도8 노트북을 선택한다면 아이디어패드 U310은 어떤가.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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