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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첫 태블릿PC '서피스' 6월 11일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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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동 클럽 '앤써' 에서 열린 MS의 '서피스' 국내 출시 기자간담회 현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첫 태블릿PC '서피스(Surface)' 의 국내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피스 제품 라인업과 판매 일정 등을 공개했다.

 

지난 10월 북미 지역에 출시된 '서피스' 는 윈도우 PC와 태블릿의 장점을 합친 제품으로, PC에서 사용하던 문서를 태블릿에서 그대로 작업한다거나, USB포트, 메모리카드 슬롯, 비디오 아웃 포트 등을 통한 확장성을 지니고 있다.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베이퍼마그네슘(VaporMg) 케이스,  풀 사이즈 USB 및 Micro SD 등의 다양한 포트, 디스플레이 커버 기능을 함께하는 탈부착형 키보드, 내장형 킥스탠드, 10.6인치 클리어 타입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적인 특징이다.

 

'서피스' 는 국내에서 RT와 Pro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서피스 RT' 는 노트북 성능을 갖춘 태블릿으로, 680g의 가벼운 무게와 8시간까지 지속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통해 탁월한 휴대성을 제공한다. 윈도우 RT를 기본 운영체제로 사용하며, 워드와 파워포인트, 엑셀, 원노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홈&스튜던트 2013 RT 버전도 함께 제공된다.

 

'서피스 Pro' 는 태블릿의 장점을 채택한 64비트 PC로, 윈도우 8 Pro와 인텔 코어 i5 Pro세서 기반에 10.6인치 풀 HD 디스플레이(1920x1080 픽셀)를 채택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두께 13.5㎜, 무게 903g으로 휴대성도 뛰어나다. 서피스 Pro는 USB 3.0을 제공하며, 서피스 펜을 통해 메모와 그림 작업도 가능하다.

 

키보드 역할을 함께하는 착탈식 커버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된다. 가벼운 터치감의 터치 커버는 블루, 화이트, 블랙의 3가지 색상이며, 노트북의 키감을 그대로 제공하는 타이핑 커버는 블랙 색상이 출시된다.

 

▲ '서피스' Pro와 RT, 외관은 동일하다 

 

 

▲ 키보드 역할을 함께 하는 착탈식 커버 

 

'서피스 RT' 와 '서피스 Pro' 는 각각 저장장치 용량에 따라 2가지씩, 총 4개 모델이 출시된다. '서피스 RT' 32GB 버전은 62만원, '서피스 RT' 64GB 버전은 74만원에 판매되며 2개 모델 모두 오피스 홈&스튜던트 2013 RT 버전이 기본 탑재돼 있다. '서피스 펜' 이 포함된 '서피스 Pro' 64GB 버전은 110만원, '서피스 Pro' 128GB 버전은 122만원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출시를 기념해 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팝업 존(Pop-up Zone)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피스 팝업 존’은 22일(수) 강남역을 시작으로 30일(목)에는 용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피스 RT’와 ‘서피스 Pro’는 6월 11일부터 전국 327개의 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 사이트(http://www.e-himart.co.kr)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5월 22일부터 6월 7일까지 하이마트와 ‘서피스 팝업 존’을 통해 예약 주문을 받는다. 예약 주문자에게는 고급 섬유 재질의 파우치가 함께 제공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김현정 상무는 “서피스는 최적의 윈도우 8 하드웨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이 완벽히 결합돼, 하나의 디바이스로 일과 여가 모두를 충족하고자 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피스' 제품군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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