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문턱
6월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보다 평균 온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더운
날도 더 길어질 것이라고 한다. 꽃들이 만발한 6월은 당연히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산으로 들로 나들이를 떠나야 하지만, 한 여름 못지 않은 날씨에 집 밖에 나갈 엄두도
못내는 사람도 적지 않다.
유독 더위를 유독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차선책으로 시원한 집에서 마음 편하게 영화도 보고, 게임도 즐기면서 무더위를 잠시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이런 유저들에게 6월의 표준PC를 추천한다. 이 제품은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와 지포스 GTX 650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영화 감상은 물론 온라인 게임에서도 부족함 없는 성능을 보여준다.
60만원대 게임용 표준PC | |
CPU |
인텔 코어i3-3세대 3220 (아이비브릿지) (정품) |
M/B |
ASRock B75M R2.0 디앤디컴 |
Memory |
8GB / 삼성전자 DDR3 4G PC3-12800 2개 |
VGA |
MSI 지포스 GTX650 OC D5 1GB 미니 크로우 |
HDD |
Seagate 500GB Barracuda ST500DM002 |
ODD |
삼성전자 Super-WriteMaster SH-224DB (블랙) |
Case |
3Rsystem R400 에스프레소 NK |
Power |
3rsystem AK 500 II |
Dacare |
다케어 (2년AS+CD) |
최근 중보급형 프로세서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을 꼽으라면 단연 인텔 코어i3-3세대 3220를 고를 것이다. 다나와 60만원대 표준PC는 '인텔 코어i3-3세대 3220'을 CPU로 사용해 시스템의 컴퓨팅 성능을 높였다. 이 제품은 실제로 두 개의 코어를 탑재하고 있지만, 하이퍼쓰레딩 기술로 4개의 코어로 인식시켜 성능을 높여준다. 클럭 속도는 3.3GHz이며, 3MB의 L3 캐시 메모리를 넣었다. 여기에 내장 그래픽인 인텔 그래픽스 HD2500도 들어가 저렴한 가격으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
'인텔 코어i3-3세대 3220'의 활용도를 백배 늘려줄 메인보드로 '애즈락(ASRock) B75M R2.0 디앤디컴'을 사용했다. 기존에 출시된 B75M의 리비전 모델인 이 제품은 B75 모델 중 가장 많은 3개의 SATA 6Gb/s 포트를 제공해 외부 기기와 호환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최근 쓰임새가 늘고 있는 USB 3.0을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USB 3.0 헤더를 전면에 배치하는 등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PCI-Express 3.0 X16 슬롯을 달았고, D-SUB와 DVI, HDMI 등 다양한 그래픽 출력 포트를 달아 외부 기기와 연결이 한결 수월하도록 했다.
메모리로는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삼성전자 DDR3 4G PC3-12800'을 사용했다. 이는 폭넓은 호환성과 최고의 안정성을 갖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JEDEC 표준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1600MHz의 클럭 속도로 작동한다.
그래픽카드는 'MSI 지포스 GTX650 OC D5 1GB 미니 크로우'를 탑재했다.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650 칩셋을 사용한 이 제품은 어느 정도 사양의 온라인 게임은 충분히 돌릴 수 있을 만한 '괜찮은' 성능을 갖췄다. 물론 높은 사양을 요하는 게임에서는 어느 정도의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 온라인 게임에서는 전혀 부족함 없는 성능을 보여준다. 만일 온라인 게임을 주로 하는 유저라면 믿고 구매해도 후회가 없을만한 제품이다. D-SUB와 DVI, HDMI 등 여러 종의 출력 포트를 갖춰 확장성이 좋고, 쿨링 팬도 신경써서 만들어 소음과 발열이 크지 않다.
스토리지로는 '씨게이트 500GB 바라쿠다 ST500DM002'를 탑재했다. SATA 6Gb/s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이 제품은 16MB의 버퍼 메모리와 7200RPM의 회전수로 부족함 없는 성능을 보여준다. 500GB의 넉넉한 용량으로 동영상과 사진 등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씨게이트의 SmartAlign 기술로 하드 드라이브 파티션 비정렬 상태에서도 드라이브 성능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삼성전자의 DVD 멀티 'Super-WriteMaster SH-224DB (블랙)'를 ODD로 탑재했다. 이 제품은 1MB의 버퍼 메모리를 탑재했고, 8배속의 DVD-ROM 속도와 24배속의 CD-ROM 속도로 작동한다. 또한 라이트 스크라이브 기능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해 고사양PC에 탑재되기에 적합하다.
케이스로 쓰리알시스템이 내놓은 'R400 에스프레소 NK'를 사용했다. 이 제품은 중보급형 케이스 중 높은 가격대비 기능으로 케이스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무엇보다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고, 하드디스크 노이즈 킬러2를 비롯해 하프 타공망과 같은 다양한 기능이 들어갔다. 특히 상단 120mm 쿨링 팬 2개와 전후면 120mm 팬 등 총 4개의 쿨링 팬으로 내부 발열을 식혀주는 등 뛰어난 쿨링 능력을 보여준다.
60만원대 표준PC의 심장으로 '3rsystem AK 500 II'가 선정됐다. ATX 타입의 '3rsystem AK 500 II'는 ATX 타입의 제품으로 500W의 정격 출력으로 작동하고, 액티브PFC 회로를 넣어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120mm 크기의 쿨링 팬이 내부 발열을 잡아주고, 28A와 30A의 듀얼 +12V 출력으로 주요 부품에 효율적인 전원을 공급하고, 넉넉한 케이블 지원으로 고사양 시스템에서 쓰기에 무리가 없다. 여기에 각종 안전장치를 달아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끝으로 다케어 2년 무상 A/S가 제공된다. 흔히 조립PC를 구매해 쓰는 유저들이 '혹시 고장나면 어쩌지?'라는 고민을 많이 하는데, 다케어 서비스가 적용된 표준PC라면 이런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2년 무상으로 전국 출장 A/S를 지원하기 때문에 PC에 대해 잘 모르는 유저라도 안심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조립PC 관리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주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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