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게임쇼 2012 현장 (사진제공: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리는 브라질게임쇼 2013의 한국 게임사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브라질게임쇼는 올해 6회 째 개막을 맞이하는 남미 최대 규모의 게임행사로, 전시회와 비즈니스 상담회, 컨퍼런스, 토너먼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브라질게임쇼 2012에는 150개 이상의 게임사가 참여했으며, 총 방문자는 10만 명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약 15만 명 이상의 참가자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브라질게임쇼 2013 한국공동관은 18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해외 퍼블리셔와 국내 기업 간의 비즈매칭을 목적으로 삼는다. 또한 각 개발사와 게임을 소개하고, 현지 유관기관과의 게임산업육성 및 지원에 대한 협약 체결, 현지 기업 방무 및 시장 조사를 주 내용으로 삼고 있다.
참가기업 측에는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개별부스와 참가뱃지, 바이어 유치 및 상담 주선과 브라질 현지 게임사 방문, 한국관내 홍보물, 사무기기, 모니터 및 인터넷, 네트워킹 리셉션 참여, 통역, 출장경비(교통, 숙박, 식비 체제비) 등이 지원된다.
주최 측은 오는 9월 23일까지 참가가업을 모집하며 공식 홈페이지(http://www.sba.seoul.kr/kr/index.do)에서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업 수가 지원업체 수 이상일 경우 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업체를 선정한다.
남미의 게임 시장은 30억 달러 규모로 2013년 11% 성장이 전망된다. 가장 비중이 높은 플랫폼은 콘솔이며 전체의 41%를 차지한다. PC, 온라인게임이 17%, 모바일게임은 13%, 소셜 게임은 12%에 달하며 월 평균 3.91달러가 소비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브라질 역시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함께 모바일게임의 성장세가 높게 예상됐다. 2012년에서 2016년까지 연 평균 약 30%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게임쇼가 열리는 브라질은 남미 중 온라인게임 시장 규모가 가장 큰 국가로 손꼽히고 있으며, 휴대폰 보급량 역시 2억대에 달해 잠재력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으로 평가된다. 또한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 개최가 예정되어 있어 향후 경제 성장 전망이 밝다는 것 역시 특징이다.
서울통상산업진흥원 측은 이번 브라질게임쇼 참가 지원에 대해 "중소 게임 개발사의 현지 파트너 발굴 및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통한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시장 확대 및 다각화를 통해 남미 전지역 게임시장 선점 효과와 현지 시장조사를 통한 글로벌 게임 트랜드 파악 및 노하우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브라질게임쇼 2013은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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