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과 우루과이, 월드컵 본선행 티켓 걸린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격돌

한국 시각으로 11월 14일 0시, 우루과이와 요르단의 대결이 요르단 암만에 위치한 킹 압둘라 국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륙간 플레이오프 경기는 홈앤어웨이로 진행되며, 승리한 팀이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우루과이가 속했던 월드컵 남미 예선은 총 9팀이 한 조를 이뤄 1위부터 4위까지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5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월드컵 진출 여부를 가린다. 9팀의 경기 결과 우루과이가 5위로 예선을 마치며 요르단과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당초 우루과이가 플레이오프를 치를 거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남미 예선에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칠레를 비롯한 강팀이 많지만, 우루과이도 만만찮은 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FIFA 랭킹 7위의 우루과이는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 에딘손 카바니를 비롯해 어느 나라 부럽지 않은 탄탄한 전력을 소유한 강팀이다.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남미 예선에서 아르헨티나, 우루과이가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칠레와 에콰도르가 4위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우루과이는 예상외로 부진했고,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와 팔카오를 앞세운 콜롬비아가 마지막까지 선두권 경쟁을 벌였다. 결국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 우루과이는 최종전에서 아르헨티나에 승리하고도 골득실에 밀려 플레이오프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우루과이의 부진 이유로 수비 불안을 지적했다. 우루과이는 예선 총 16경기에서 25골을 넣는 준수한 득점력을 보여주었지만 25골을 실점, 같은 승점의 에콰도르에게 골득실(+4)에 밀리고 말았다.

다행히 이번에 상대할 요르단은 우루과이에 비해 객관적인 전력이 뒤떨어지는 팀이다. 여기에 이번 플레이오프가 홈, 원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단판 결승에 비하면 변수도 적다. 첫 경기가 요르단 원정 경기인 만큼, 최소 무승부만 기록해도 우루과이의 본선 진출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한편 아시아 지역예선 B조에서 3위를 차지한 요르단은, A조 3위인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아 지역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 월드컵 진출의 희망을 지켜냈다. 이번 예선에서 아시아의 강호들을 잡는 이변을 연출해낸 만큼, 이번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도 또 한 번의 돌풍을 일으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시(한국 시각): 2013년 11월 14일 0시

피파온라인3의 수아레즈는 빠르고 드리블이 좋은 돌파형 스트라이커로 구현되었다. 10레벨 1강화 기준 89, 91에 이르는 볼 컨트롤과 드리블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87에 달하는 가속력도 지니고 있어 상대 수비를 제치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수아레즈는 파울을 얻어내는 'Diver'와 개인기에 영향을 주는 'Flair', 'Dribbler' 특성을 지녀 공격의 첨병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