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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페르시 불참 유력, 네덜란드 일본과 월드컵 평가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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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의 간판 공격수 반 페르시 

한국 시각으로 11월 16일(토),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이 일본과 친선 경기를 벌인다.
 
일본은 지난 10월부터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대비해 유럽 국가들과 연속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해외파를 전원 소집하여 1군 전력으로 경기를 소화하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성적은 좋지 않다. 10월 11일에 세르비아에게 0대2, 15일에 벨라루스에게 0대1로 연패를 당한 상태다.
 
하지만 일본은 실망하지 않고 지금의 패배를 팀 전력 강화 과정으로 보고 있다. 일본 대표팀의 자케로니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평가전의 목표는 승리보다 일본 대표팀의 실력 검증이라 밝혔다. 즉, 월드컵 준비 막바지 단계에 이른 일본의 경기력 파악이 1차 목표라는 뜻이다. 피파 랭킹 8위이자 월드컵 준우승 4회에 빛나는 축구 강국 네덜란드는 이에 가장 적절한 상대다.
 
일본은 유럽 국가와의 평가전에서 2연패를 당했지만, 9월에 홈에서 가진 과테말라,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승리한 바 있다. 과테말라는 피파 랭킹 112위의 약체지만 가나는 남아공 월드컵 8강까지 진출한 아프리카의 강호다. 이에 비추어볼 때 일본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지니고 있음은 분명하다.
 
한편, 네덜란드의 에이스 반 페르시는 부상으로 이번 친선전에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반 페르시는 브라질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9경기에서 팀내 최다 기록 11골을 터뜨리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10월초 챔피언스 리그 32강 3라운드 샤흐타르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발가락을 밟혀 부상을 당했다. 이후 반 페르시는 11월 5일, 4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후반에 교체 출전해 경기 시간의 절반 가량만을 소화하며 부상의 여파를 드러냈다.
 
이어서 10일에 열린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에 반 페르시는 선발 출장하여 후반 40분까지 소화했다. 당시 반 페르시는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대0 승리에 공헌하는 등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반 페르시를 일본전에서 기용하지 않을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친선 경기에 최근 부상 당한 선수를 무리하게 투입하기보다 2군 선수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일본과 네덜란드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 조별 리그에서 격돌한 바 있다. 당시 일본은 네덜란드와 대등한 승부 끝에 0대1로 아쉽게 패해 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네덜란드는 일본에게 역대 전적 2승으로 앞서고 있다. 
 
 
<경기 정보>
 
일시(한국 시각): 2013년 11월 16일(수) 밤 9시 15분
 
<11월 13일 기준 양팀 피파 랭킹>
 
네덜란드: 8위(유럽 5위)
일본: 44위(아시아 1위)
 
 
 
네덜란드의 에이스 반 페르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반 페르시의 피파온라인3 만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반 페르시는 뛰어난 골 결정력과 슈팅 능력을 갖춘 공격수다. 볼 컨트롤, 드리블, 패스 능력도 높아 상대 수비수 돌파 및 다른 공격수와의 연계 플레이를 통한 공간 창출 능력도 뛰어나다. 다만 속력과 몸싸움, 헤딩 능력치가 낮아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기에 아쉬움이 있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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