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탱크 클랜의 명예가 걸린 전쟁 '클랜전 캠페인' 오픈

워게이밍은 자사의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의 클랜전 캠페인을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월드 오브 탱크’ 클랜전 캠페인은 세계지도를 배경으로 15대 15의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통해 클랜간의 최고의 전술과 전략을 가리는 ‘월드 오브 탱크’의 최종 콘텐츠로, 지난 7월 국내 서버로 출시되어 게이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일반 클랜전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클랜전 모드이다.

클랜전 캠페인은 세계 지도에서 영토를 점령하고 방어하는 것을 주 목표로 하는 일반 클랜전과 달리 특별한 임무와 목표로 하는 1단계 ‘변혁의 시대’와 2단계 ‘황금 열차를 잡아라’, 3단계 ‘황금광 시대’ 등 총 3개의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전장도 북유럽 전체로 확대 되었다.

특히 1단계 ‘변혁의 시대’에서는 최고 6단계 전차까지 참여 가능하고, 2단계에서는 8단계 전차까지, 3단계에서는 10단계 전차까지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등 단계별 전차 제한과 달성 목표가 달라 다양한 전략과 전술로 게이머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1단계 ‘변혁의 시대’는 11일 시작되며, 2, 3단계인 ‘황금 열차를 잡아라’와 ‘황금광 시대’ 시작일은 추후 공지된다.

또한 클랜전 캠페인의 단계별 목표를 완수하면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우선 목표 달성 시 클랜에게는 '승리점수’가 주어져 전체 캠페인 중 승리점수 상위 1~5위를 기록한 클랜들은 10만~100만 골드를 차등으로 지급받는다. 이와 별도로 개별 클랜원에게는 ‘명예점수’가 주어지고 캠페인 종료 시 명예점수 상위 500명에게는 게임 내에서 구입이 불가능한 클랜전 특별전차인 ‘VK72.01’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워게이밍코리아 김병수 마케팅이사는 “이번 클랜전 캠페인은 전세계에서 클랜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을 위해 준비한 글로벌 이벤트”라며 “다양하고 특별한 보상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한국 유저들이 참여해 클랜의 명예를 걸고 단계별 임무를 완수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드 오브 탱크’의 클랜전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탱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risell@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