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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나이지리아 상대로 아프리카팀 대비한 모의고사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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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즌 세리에A 득점 선두 기록 중인 주세페 로시


한국시각으로 19일, 이탈리아와 나이지리아의 친선경기가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진행된다.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두 팀이 각자의 숙제를 안고 대결한다. 먼저 이탈리아는 서브 선수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데 로시, 키엘리니를 비롯한 주전 선수들의 부상 이후 이탈리아는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이며, 이들의 빈 자리를 채울 마땅한 선수들이 없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다.


이탈리아의 약점은 지난 달 16일 진행된 아르메니아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B조 최종전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당시 '아퀼라니-피를로-몬톨리보' 조합으로 경기에 임한 이탈리아는 후반전 중반까지 별다른 공격을 펼치지 못하며 1:2로 끌려다녔다. 오히려 미드필더진의 실책으로 인해 점수를 내주는 등 불안한 경기력이 그대로 드러났다. 후반 교체 투입된 발로텔리의 동점골이 아니었다면,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상대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였다.


가장 최근 경기인 16일 독일전 역시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 우승후보로 꼽히는 강팀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것은 고무적이나, 점유율 면에서 42%로 밀린 것이 옥의 티였다.


이런 상황에서 이탈리아는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와의 경기를 통해 다시 한 번 전력 시험에 나선다.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는 데 로시의 출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부활을 알린 주세페 로시의 출전은 유력하다.


12라운드까지 진행된 세리에A에서 주세페 로시는 해트트릭을 포함 11득점을 기록하며 이 부분 선두에 올라있다. 이탈리아의 사령탑 프란델리 감독은 발로텔리와 로시의 투톱을 시험할 것이라 예고한 바 있으며, 이번 나이지리아전이 두 선수의 테스트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데 로시가 출전하지 않는다면 그 자리는 파리 생제르망 소속의 티아고 모타가 메꿀 것으로 예상된다.


이탈리아를 상대하는 나이지리아는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 다만, 5승 모두가 같은 아프리카 국가와의 경기에서 거둔 것이며, 다른 대륙 팀인 요르단에게는 의외의 패배를 당했다. 즉, 타 대륙 국가와의 경기 경험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으로 분석되며, 이번 이탈리아와의 친선전은 최상의 시험 무대가 될 수 있다.


한편, 두 팀은 지난 1994년 월드컵에서의 대결이 유일한 전적이며, 당시 경기에서는 이탈리아가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2-1로 승리한 바 있다.



발로텔리와의 공존 테스트, 주세페 로시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분석



▲ 12시즌 주세페 로시의 10레벨 1강화 스피드 관련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서 주세페 로시는 스피드가 빠른 중앙 공격수(CF)로 구현되어 있다. 여기에 높은 골결정력과 슛 관련 능력치도 갖추고 있어, 찬스를 놓치지 않는 순도 높은 해결사 스타일의 선수다. 하지만, 몸싸움과 헤딩, 점프 능력이 너무 낮기 때문에 공중전과 밀착 수비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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