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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러시아에 1:2 역전패, 정성룡 실책에 아쉬움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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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화) 오후 11시에 펼쳐진 한국과 러시아의 국가대표 평가전 경기에서 한국이 1:2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스위스전에 이어 최전방에 김신욱-이근호 조합를 다시 한 번 내세웠고, 손흥민과 이청용을 윙 포워드로 기용했다.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로 기성용과 박종우를 배치에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은 팀은 한국이었다. 전반 6분 기성용이 코너킥을 올렸고, 페널티 에어리어 주변에서 흐른 공을 김신욱이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정성룡 골키퍼

한 점 앞서나간 한국 대표팀이었지만, 리드는 길지 않았다. 전반 11분 로만 시로코프의 크로스를 골키퍼 정성룡이 놓첬고, 텅 빈 골문을 향해 효도르 스몰로가 공을 차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서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한 점씩 실점한 한국과 러시아는 이후 추가적인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양 팀의 공세는 계속되었다. 홍명보 감독은 김신욱과 이청용을 빼고 남태희와 김보경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후반 14분 러시아의 코너킥 상황에서 드미트리 타라소프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며 1:2로 역전을 당했고, 경기는 한국의 패배로 마무리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실점 전부를 세트피스 상황에서 내주며 고질적인 '세트피스 상황 대처'의 약점을 그대로 드러냈다. 또한, 최근 K리그에서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정성룡의 판단 미스가 실점으로 이어지자, 대표팀 수문장의 세대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나마 이번 경기에서 건진 것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김신욱의 재발견이다. 한국 대표팀의 첫 골을 기록한 김신욱은 자신의 강점이 헤딩만이 아님을 증명하며 최전방 스트라이커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한편, 경기 이후 러시아 언론은 '한국 골키퍼 정성룡의 잘못된 위치 선정으로 러시아가 쉽게 득점을 기록했다'는 보도를 내며 자국 대표팀의 승리 요인을 분석했다.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첫 A매치 골을 기록한 김신욱
 

▲ 김신욱의 피파온라인3 10레벨 1강화 능력치
 

피파온라인3에서 김신욱은 몸싸움을 이용한 공간 확보와 제공권 장악이 뛰어난 타겟 스트라이커로 구현되어 있다. 그리고 타겟 스트라이거 치고는 속력, 가속력 능력치가 우수해 수비 뒷공간 침투능력도 뛰어나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다사오는 로스터 패치에서 상향이 예상되지만, 현재는 평균 능력치가 낮아 주전보다는 후보에 더 어울린다.


: 게임메카 박진욱 기자 (리번, wall5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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