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챔피언스 리그] '30초만에 윌셔의 선제골' 아스널 2대0으로 마르세유 격파

/ 1
 ▲ 윌셔의 두 번째 골을 축하하는 아스널의 선수들

한국 시각으로 11월 27일(수), 아스널이 마르세유를 챔피언스 리그 32강 F조 5라운드 경기에서 2대0으로 격파했다. 
 
이번 경기는 조 1위를 수성하고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아스널과 전패 탈락 위기에 몰린 마르세유의 맞대결이었다. 마르세유는 클럽의 자존심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홈에서 아스널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스널의 선제골은 경기 시작 30초 만에 터졌다. 바카리 샤나의 침투 패스를 받은 윌셔는 빠른 오른쪽 돌파로 순식간에 마르세유의 페널티 박스까지 도달했다. 페널티 박스에 도착한 윌셔는 침착하게 볼을 컨트롤하며 슈팅 경로를 살폈고, 빈틈을 포착하자마자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을 터뜨렸다.
 
첫 득점 이후 기세가 오른 아스널은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했지만 좀처럼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전반 7분에는 램지의 날카로운 슈팅이 마르세유의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만단다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서 전반 37분에는 마르세유의 수비수 은쿨루의 반칙으로 페널티 킥 기회까지 얻었지만, 키커 외질의 슈팅이 만단다의 선방에 막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이윽고 후반 20분, 아스널에게 추가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아스널의 공격진은 마르세유의 진영에서 침착하게 패스를 전달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윽고 우측에 자리 잡고 있던 외질이 중앙의 윌셔에게 전달한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와 동시에 도움을 기록한 외질은 페널티 킥 실축의 안타까움을 만회했다.
 
이후 아스널은 월콧, 카소를라, 아르테타를 차례로 교체 투입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아스널은 볼 점유율 61대39, 슈팅 수 13대6으로 마르세유를 압도하고 2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스널 vs. 마르세유 경기 골 영상
 
아스널은 마르세유에게 승리했지만 F조 공동 1위였던 나폴리는 같은 날 도르트문트에게 패해 덜미를 잡혔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12점으로 F조 단독 1위에 올라 16강 진출에 유리한 위치까지 올라섰다. 아스널은 6라운드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 
 
한편, 같은 날 스페인의 강호 바르셀로나가 네덜란드의 아약스에게 패하는 이변이 일어나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잉글랜드의 첼시는 바젤 원정에서 패했지만, 최소 조 2위 자리를 확보하여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 11월 27일 챔피언스 리그 주요 경기 결과

 
 
 
아스널을 승리로 이끈 잭 윌셔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잭 윌셔의 피파온라인3 만레벨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윌셔는 빠른 속도와 볼 컨트롤 능력을 겸비한 미드필더다. 이를 살린 빠른 돌파 능력은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 그대로다. 패스 능력치가 높아 다른 공격수와의 연계 플레이에 능하며 넓은 시야, 높은 적극성과 위치 선정 능력치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스태미너 또한 높아 전방과 중원을 누비며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 또한 탁월하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스포츠
제작사
EA코리아 스튜디오
게임소개
'피파 온라인 3'는 차세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향상된 전략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한층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0개 ... 자세히
게임잡지
2005년 3월호
2005년 2월호
2004년 12월호
2004년 11월호
2004년 10월호
게임일정
202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