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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손흥민 침묵 레버쿠젠' 루니 활약한 맨유에게 5대0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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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버쿠젠을 5대0으로 대파한 맨유

11월 27일(수) 새벽에 열린 챔피언스리그 32강 A조 5라운드 경기에서 레버쿠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5대0 참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는 단연 4도움을 기록한 맨유의 루니였다. 맨유는 루니의 활약에 힘입어 부상으로 불참한 반 페르시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고 레버쿠젠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얻었다.
 
첫 번째 득점은 전반 21분, 루니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 패스를 발렌시아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터져 나왔다. 8분 뒤, 맨유는 레버쿠젠 진영 왼쪽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루니는 문전으로 패스를 올렸고 레버쿠젠의 수비수 스파히치가 헤딩으로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범했다. 이로써 맨유는 2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루니의 활약이 이어졌다. 후반 20분에는 조니 에반스, 31분에는 스몰링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경기 총합 4도움을 달성했다. 마지막 득점은 후반 42분, 나니가 문전에서 라이언 긱스의 롱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하여 터뜨렸다.
 
두 팀의 점수차는 무려 5점까지 벌어졌지만 골 점유율은 52대48로 맨유가 근소하게 앞설 뿐이었다. 다만, 레버쿠젠의 유효 슈팅은 4개에 그쳤고 맨유는 13개로 3배 이상 많았다. 날카로운 공격으로 레버쿠젠을 완전히 압도한 셈이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하여 팀이 3대0으로 밀리고 있던 후반 25분에 데르디요크와 교체됐다. 팀의 참패와 더불어 손흥민 역시 별다른 활약을 할 수 없었다.
 
맨유는 이번 승리로 승점 11점을 쌓아 A조 단독 1위로 올라섰고, 최소 조 2위를 확보하여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대로 레버쿠젠은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같은 날 샤흐타르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격파하고 승점 8점을 쌓아 레버쿠젠을 1점차로 따돌리고 2위에 올라섰기 때문이다. 레버쿠젠은 마지막 6라운드 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게 반드시 승리하고, 샤흐타르가 맨유에게 패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해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한편,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수 라모스가 초반에 퇴장 당했음에도 터키의 갈라타사라이를 4대1로 압도했다. D조에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가 CSKA 모스크바와 플젠을 각각 3대1, 4대2로 격파하며 강호의 면모를 과시했다.


 
 
 
맨유의 에이스 루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루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루니는 골 결정력, 스피드, 몸싸움 등 공격수에게 필요한 능력을 모두 갖춘 선수다. 균형 잡힌 능력치를 바탕으로 최전방에서 활약하는 골잡이는 물론 2선 공격수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루니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술에 투입할 수 있는 전천후 공격수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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