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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5위 빌바오, '거함' 바르셀로나를 2연패 수렁에 빠뜨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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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에게 패배를 안긴 이케르 무니아인(우)


한국 시각으로 12월 2일 오전 5시,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틱 빌바오(이하 빌바오)의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경기가 빌바오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시즌 첫 연패를 당한 바르셀로나는 리그 무패 기록이 깨짐과 동시에, 2위 마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동률을 이루며 1위 수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오늘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메시는 지난달 10일 레알 베티스와의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리그와 컵 경기 포함, 오늘까지 총 3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빠지고 치른 두 번째 경기에서 시즌 첫 패배를 맛봤고, 그 여파는 이번 경기까지 이어졌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의 흐름을 모두 네이마르에게 집중시켰다. 바르셀로나는 62%의 높은 볼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를 거의 지배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골 결정력 부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번번이 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전반 11분 네이마르가 날린 슈팅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3분 뒤인 전반 14분에 날린 슈팅은 골문을 맞고 튕겨 나왔다.


후반전에도 상황은 비슷했다. 후반 5분과 13분에 찾아온 결정적인 찬스에서도 공은 골문을 외면했다. 이런 상황에서 빌바오의 집중력이 빛났다. 후반 25분 무니아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1점을 얻어냈다. 다급해진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토와 페드로를 급히 투입했으나 경기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한편, 지난 경기 시즌 첫 패배에 이어 리그 첫 패배라는 불명예를 안은 바르셀로나는 오는 12일 셀틱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팀의 패배로 본의 아니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메시는 최소 5주 뒤에야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


▲ 피파온라인3에 구현된 리오넬 메시의 10레벨 1강화 능력치


피파온라인3 현역 선수들 중 최고의 공격수라고 평가 받는 메시는 이번 로스터 패치를 통해 능력치 변화를 겪었다. 드리블과 슛 관련 능력치는 큰 변화가 없는 반면, 중거리슛과 몸싸움이 각각 10, 6이나 떨어졌다. 하지만, 그 외의 능력은 아직 게임 내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큰 하향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글: 게임메카 강설애 기자 (파곰, pogomwer@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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