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vs 에버튼, 상위권 도약 노리는 두 팀의 격돌

▲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5:0으로 대승한 맨유

한국 시각으로 12월 5일 목요일 오전 4시 4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와 에버튼 FC(이하 에버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가 맨유의 홈 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펼쳐진다.

맨유는 지난 28일 바이어 04 레버쿠젠(이하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당시 경기는 맨유의 원정 경기였고, 선수들의 컨디션 상황이 좋지 않아 난항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맨유는 레버쿠젠의 자책골을 포함해 무려 5골을 넣으며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맨유는 3승 2무로 챔스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챔스에서의 활약과 달리 리그에서 맨유는 6승 4무 3패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맨유와 리그 1위 아스널의 승점차이는 9점이며, 이번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승리하지 않으면 차이가 두 자리수로 벌어질 수도 있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맨유는 토트넘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이 아쉬운 상황에서 토트넘에게 발목을 잡혔지만, 루니의 활약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당시 경기에서 루니는 페널티킥을 포함해 두 골을 기록하며 통산 200골을 달성, 지난 여름부터 불거진 이적설과 불화설을 잠재웠다. 루니는 ‘불화가 더는 없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축구에만 집중하고 있다”, “골을 넣어 홈팬들에게 보답한 것 같다”고 답했다.

상대 팀인 에버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6승 6무 1패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버튼은 지난 1일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숙적 리버풀과 무승부를 기록한 에버튼은 저력을 보이며 자신들이 상위권에 오를 실력을 갖췄음을 증명했다.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12-13 시즌 종료까지 약 10년 동안 에버튼의 감독을 맡았다. 맨유의 감독이었던 퍼거슨이 은퇴하면서 모예스는 맨유의 지휘석에 서게 되었다. 그가 오랫동안 감독을 맡았던 에버튼과 현 감독을 맡고있는 맨유의 경기에 팬들의 기대도 뜨거운 상황이다.

한편 같은 시각인 새벽 4시 45분엔 아스널vs헐시티, 첼시vs선덜랜드, 맨시티vs웨스트 브롬 등 리그 14라운드 경기가 대거 펼쳐질 예정이다.

‘맨유의 상승세’ 웨인 루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로스터 패치가 적용된 웨인 루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피파온라인3의 루니는 골 결정력, 스피드, 몸싸움 등 공격수에게 필요한 능력을 모두 갖춘 선수다. 균형 잡힌 능력치를 바탕으로 최전방에서 활약하는 골잡이는 물론 2선 공격수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루니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술에 투입할 수 있는 전천후 공격수다.

글: 피파온라인3 게임메카 (fifa3@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