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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죽음의 일정', 에버튼과의 격돌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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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한달 동안 강팀과의 4연전을 앞두고 있는 아스널

한국 시각으로 12월 9일(월) 새벽 1시, 아스널과 헐 시티의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아스널은 2위 첼시를 맹추격을 따돌리고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다. 최근 리그 6경기 무실점 승리를 기록할 만큼 경기 내용 또한 충실하다. 이번 시즌은 2005년 FA컵 이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아스널이 명가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다.
 
이러한 가운데 아스널은 12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죽음의 일정'을 앞두고 있다. 우선 에버튼 전을 시작으로 5일 동안 챔피언스 리그 나폴리 원정,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경기까지 3연전을 치러야 한다. 나폴리와 무승부만 거둬도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이 확정되지만, 빡빡한 일정 속에 원정 경기는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게다가 3연전 이후에는 리그 2위 첼시와의 맞대결까지 기다리고 있다. 아스널의 리그 선두 수성 여부가 걸린 중요한 경기다. 이후에 상대하는 웨스트햄, 뉴캐슬은 비교적 부담이 적은 상대지만 '박싱 데이' 기간과 겹쳐 3일 사이에 두 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야말로 '죽음의 일정'이 아닐 수 없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죽음의 일정을 앞두고 12월 한 달 동안 최대한 많은 선수를 고르게 기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실제로 12월 5일 열린 헐 시티 전에서 아스널은 한동안 활약이 없던 벤트너를 선발 출전시켰다. 아스널이 지옥의 일정을 극복하고 선두 자리를 지키려면 이러한 용병술이 필요하다.
 
에버튼 역시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현재 리버풀과 함께 승점 27점을 쌓아 리그 공동 4위를 지키고 있으며, 1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도 1대0 승리를 거둔 만큼 저력을 무시할 수 없다.
 
에버튼은 리그 초반 상대적으로 약체인 노리치 시티,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카디프 시티와 3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강팀들을 상대로도 대등한 경기력을 보이며 리그에서만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에버튼은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소화할 필요도 없고, 12월 한달 동안 리그 중위권 이하 팀과의 경기만 남아 있으므로 아스널까지 잡아내면 상승세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같은 날 아스널의 뒤를 추격 중인 첼시는 스토크 시티와 원정 경기에 나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홈에서 뉴캐슬을 상대하며, 맨체스터 시티는 사우스햄튼과 원정 경기를 벌인다. 

 
<경기 정보>
 
일시(한국 시각): 2013년 12월 9일(월) 새벽 1시
 
 
<12월 6일 기준 양팀 리그 순위>
 
아스널 FC: 11승 1무 2패(승점 34점), 1위
최근 리그 5경기 전적: 승패승승승
 
에버튼 FC: 7승 6무 1패(승점 27점), 공동 4위
최근 리그 5경기 전적: 무무무승승
 
 
 
 
외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외질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아스널의 에이스 외질은 피파온라인3에 스피드와 볼 컨트롤이 뛰어난 미드필더로 구현되어 있다. 2013년 하반기 로스터 패치 이후 대부분의 능력치가 상향되면서 더욱 뛰어난 선수로 거듭났다. 각종 슈팅 능력과 골 결정력까지 상승하여 경기 조율부터 직접 득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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