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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의 기사회생' 마르세유 제압하고 조 1위로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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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세유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린 도르트문트의 케빈 그로스크로이츠

 
한국 시각으로 12월 12일(목) 새벽에 열린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F조 최종전에서 도르트문트가 마르세유를 2대1로 제압했다. 이로써 조 3위까지 추락했던 도르트문트는 마지막 라운드에 1위로 도약하며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는 초반부터 점유율, 슈팅 수에서 마르세유를 앞지르며 16강 진출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그 결과 불과 4분만에 에릭 두름의 패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작렬시켜 선제골을 터뜨렸다. 16강 진출의 청신호가 켜지는 순간이었다.
 
조별 리그 5라운드 전패를 기록한 마르세유 역시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도르트문트의 공세에 맞서 수비에 전념하면서 꾸준히 역습 기회를 노려 전반 13분에 만회골의 기회를 잡았다. 마르세유는 페널티 박스 근처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파예가 골문앞을 향해 크로스 패스를 올렸다. 켈리파의 첫 번째 헤딩은 골대에 맞고 튕겨나왔으나 디아와라가 다시 슈팅을 시도하여 만회골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반 32분과 34분, 만회골에 공헌한 파예가 연속으로 경고를 받고 퇴장당하자 마르세유의 반격은 주춤하기 시작했다. 각각 반칙과 과도한 시뮬레이션 액션이 이유였다. 가까스로 시즌 1승의 가능성을 잡았던 마르세유는 수적 열세에 빠져 다시 수세로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도르트문트 역시 상대 선수가 1명 퇴장당했다고 안심할 수 없었다. F조 공동 2위 나폴리가 같은 시간 아스널에게 승리할 경우, 도르트문트도 마르세유를 제압해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수비 태세로 전환한 마르세유는 도르트문트의 공세를 끈질기게 막아냈지만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42분만에 한계에 도달했다. 골문앞 혼전 상황에서 도르트문트의 케빈 그로스크로이츠의 오른발 슈팅에 추가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수비수 5명과 골키퍼의 벽을 뚫은 극적인 슈팅이었다. 쐐기골을 터뜨린 도르트문트는 남은 시간 동안 숨을 고르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F조는 최종전을 앞두고 한팀도 16강 진출을 확정하지 못할 만큼 치열했다. 최종 라운드 결과 아스널, 나폴리, 도르트문트 세 팀이 4승 2패 동률을 이뤄 '죽음의 조'다운 결과를 나타냈다. 결국 골득실과 상대 전적을 계산하여 도르트문트 1위, 아스널 2위로 16강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조추첨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12월 16일(월) 진행한다.
 
▲ 도르트문트와 마르세유의 경기 골영상
 
▲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32강 F조 최종 순위
 
 
 
레반도프스키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레반도프스키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마르세유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레반도프스키는 피파온라인3에서 골 결정력과 슈팅 능력이 뛰어난 공격수로 구현되어 있다. 점프력, 스태미너, 몸싸움 능력까지 두루 갖춰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만, 중거리 슛 능력치가 유독 낮아 2선에서의 득점 능력이 떨어진다. 다른 공격수와의 연계 플레이를 위한 패스 능력치 역시 평범한 수준이다.
 
글: 게임메카 김상진 기자(에레하임, wzcs0044@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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