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피파온라인3 09, 10시즌 카드 구매 적기 찾아와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2013.12.13 11:13

12월 2주차 피파온라인3 이적 시장 핫 이슈

▲ 최저가를 향하고 있는 09시즌 카드 시세

09시즌 카드가 몇 주째 하락을 거듭하며 최저가 경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 11월 28일 겨울 로스터 패치 이후 09시즌 카드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09시즌 토레스의 경우 역대 최저가는 지난 11월 13일에 기록한 1,350만 EP였으나, 이번 주 목요일 1강화 카드의 시세가 1,400만 EP까지 떨어졌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에 평균 50만 EP씩 시세가 하락하고 있어,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1,200만 EP대 까지 내려가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만, 최근 09시즌 카드의 시세 하락폭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 11월과 마찬가지로 갑자기 '1+1 프로모션' 이벤트가 시행될 가능성이 있어 시세 반등의 여지도 존재한다. 따라서, 이번 주 내지는 다음 주 초가 09시즌 카드 구매의 적기이며, 판매는 당분간 자제하는 것이 낫다고 전망된다.

▲ 10시즌 호날두의 세부 사항과 13시즌 카드와의 능력치 비교

09시즌 카드와 함께 10시즌 역시 구매하기 좋은 시기다. 시세 변동이 가장 적은 10시즌 카드에는 가성비 선수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최근 시세가 역대 최저가에 가깝게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주전이 아닌 백업 선수 충원을 원한다면 10시즌 카드가 좋은 답이 될 수 있다.

지난 달 대비 시세가 가장 많이 하락한 10시즌 선수로는 토레스(400만 EP, -17%), 루니(170만 EP, -23%), 메시(40만 EP, -25%)가 있으며, 특히 10시즌 호날두는 170만 EP로 역대 최저가를 경신한 상태다.

12월 2주차 추천 선수, 스완지 시티의 스트라이커 미추

▲ 13시즌 미추의 1강화 1레벨 능력치

미추는 스완지 시티의 주 공격수로 지난 시즌 기성용과 호흡을 맞춰 최고의 한 해를 보낸바 있다. 이번 시즌 초반 미추는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며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되었지만, 발목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 데뷔전이 무산되었고 현재 리그 경기도 결장 중이다.

지난 시즌 종료 직전 부상의 여파로 이번 로스터 패치에서는 속력(-3)과 가속력(-2)을 비롯해 슛 커브(-3), 긴 패스(-3), 프리킥(-3) 등의 능력치가 감소했다. 하지만 슛 파워(+2)와 골 결정력(+2), 발리 슛(+3) 능력치가 증가해 득점력 자체는 상승했고, 여기에 몸싸움(+5)과 밸런스(+3)도 증가하면서 중앙 밀집 지역에서의 경합에 더 강해진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 미추가 보유한 특수 능력

- Finesse Shot: 정확한 슈팅을 시도한다.

2013년 12월 13일 기준으로 미추의 이적 시장 시세는 1강화 카드가 8,000 EP로 형성되어 있으며, 5강화 카드는 약 100만 EP에 판매되고 있다.

▲ 2013년 12월 13일 오전 10시 기준 13시즌 미추의 경매장 현황

12월 2주차 피파온라인3 시즌별 시세 변화 (12.5 ~ 12.12)

겨울 로스터 패치 이후 치솟았던 경매장 시세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패치 적용 대상인 13시즌 카드의 시세는 지난 주 대비 평균 약 10% 하락했으며, 그 외 모든 시즌 카드 역시 비슷한 수준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시세 하락의 요인으로는 '1+1 프로모션'의 부재와 로스터 패치의 영향이 사라지고 있는 점이 꼽힌다.

이번 주 경매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사항은 09시즌 카드의 등락폭 감소다. 지난 주 주요 선수들의 시세가 평균 약 30% 하락한 09시즌 카드는 이번 주 들어 또 다시 하락을 기록했다. 다만, 그 폭은 평균 15% 수준에 그쳐 지난 주의 하락폭에 비하면 크게 적은 편이다.

09시즌 카드의 최근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며, 다가오는 21일 '피파온라인3 오픈 1주년 특별 BURNING!' 이벤트 진행 이후 오름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