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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브라더군' 프린터기 연애 시뮬레이션에 웃음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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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모션 게임 '사랑스런 브라더군'


“언제나와 같은 고등학교 생활에 나를 찾아온 전학생 소년, 그는 ‘브라더’의 최신식 프린터였습니다.”


프린터·복합기 제조사인 일본의 브라더사가 신년을 맞이해 출시한 웹게임 ‘사랑스런 브라더군’이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랑스런 브라더군’(恋する!brotherくん)은 브라더사의 잉크젯 복합기 제품인 프리비오 베이직 시리즈를 모티브로 한 게임으로, 여성을 위한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다. 


이야기는 여느 연애 시뮬레이션게임처럼 새로운 남학생이 전학 오는 장면에서 시작하는데, 공교롭게도 이 남학생이 ‘브라더군’이라는 설정이다. 브라더군은 브라더의 프린트 제품을 형상화한 것으로, 전학생 브라더군이 우연히 주인공의 옆자리에 앉게 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이나, 풋살 경기에서 멋지게 골을 넣는 브라더군에게 두근거리는 장면 등 순정 만화다운 줄거리가 존재한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의인화 게임에서 완전히 탈피한 표현이 눈에 띈다. 기존 의인화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을 살펴보면 제품의 콘셉트를 딴 사람형태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이 대다수였던 반면, ‘사랑스런 브라더군’에서는 실제 프린터 기기가 여과 없이 등장한다.


이로 인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등장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브라더 군이 자신이 선발된 풋살 경기에 여주인공을 초대하면서 정보가 적힌 통신문을 직접 프린트해서 주는 등 유쾌한 장면이 곳곳에 숨어 있다.


이번 프로모션 게임 출시에 현지 누리꾼들은 “배꼽이 빠져라 웃었다”거나 “그동안 타사의 프린터 제품을 구입했는데, 이제 브라더 제품으로 바꾸어야겠다”는 등 유쾌한 반응을 전했다.











▲ 체육시간에 일어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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