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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2 가격에 관세 미포함, 美 소비자가 더 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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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2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 닌텐도 스위치 2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닌텐도)

가격 문제 외에도 닌텐도 스위치 2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다수 외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개됐다.

가장 먼저 대두된 것은 튜토리얼이자 테크 데모 게임인 닌텐도 스위치 2 웰컴투어의 유료 판매를 결정한 사유다. 닌텐도 아메리카 제품 경험 담당 부사장 빌 트리넨은 해외 매체 IGN과의 인터뷰를 통해 “(웰컴투어는) 간단한 소개가 아닌 기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하는 것이며, 개발팀이 쏟은 노력에 비해 9.99달러(한화 약 1만 4,800원)는 적정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닌텐도는 이전부터 신규 하드웨어의 테크 데모급 게임을 유료로 발매해온 바 있다.

더불어 80달러, 한화 약 10만 원에 달하는 마리오 카트 월드의 가격 책정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빌 부사장은 “특정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경험과 콘텐츠, 그 가치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모든 스위치 2 게임 가격이 80달러는 아니며 게임 가격은 개발에 투입된 노력, 볼륨, 지속 플레이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결정된다. 가격은 게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으로 닌텐도 스위치 2의 가격 책정 기조 또한 이 방향을 통해 이루어질 것임이 확인됐다.

마리오 카트 월드는 약 10만 원에 달하는 패키지판 가격으로 인해 국내 게이머들이 불만을 표한 바 있다 (사진출처: 닌텐도 다이렉트 영상 갈무리)
▲ 마리오 카트 월드는 약 10만 원에 달하는 패키지판 가격으로 인해 국내 게이머들이 불만을 표한 바 있다 (사진출처: 닌텐도 다이렉트 영상 갈무리)

닌텐도 라이프와의 인터뷰에서는 조이콘 쏠림 현상에 대한 대책도 확인됐다. 조이콘 쏠림 현상이란 닌텐도 스위치 1에 탑재된 조이콘 스틱이 접촉하지 않음에도 한쪽으로 움직여 게임을 플레이할 때 불편을 주는 이슈를 뜻한다. 닌텐도 아메리카 네이트 빌도프 개발 및 출시 담당 수석 부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조이콘 2는 처음부터 새롭게 설계됐다”고 밝히며 “홀 이펙트 스틱이 들어가지 않으면서도 매우 좋은 조작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홀 이펙트 스틱은 기존 조이콘에서 쓰이던 센서형 스틱이다. 닌텐도 스위치 2와 조이콘 2에 적용된 신규 스틱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 더그 바우저 닌텐도 아메리카 사장은 더 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관세 자체는 가격 자체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우리는 이것이 접근하기 쉽고, 소비자들이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일부로 인식하며, 수명이 길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는 디바이스가 되길 바란다. 이런 모든 요소가 가격 책정을 고려하는 것에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판매 중인 닌텐도 스위치와 비교해 가격을 고려할 수도 있었으나, 실제 결정은 전작과 비교하기 보다 특정한 경험의 일환으로 어떤 요소를 담았는지를 중심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닌텐도 스위치에 부착됐던 조이콘은 어느 정도 사용하면 반드시 쏠림 현상이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그 문제가 심각했다 (사진출처: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 닌텐도 스위치에 부착됐던 조이콘은 어느 정도 사용하면 반드시 쏠림 현상이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그 문제가 심각했다 (사진출처: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외에도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 2 또한 업적 시스템이 포함되지 않음이 발표됐다. 더불어 닌텐도 스위치 2 카트리지 칩에도 아이들이 입에 넣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쓴맛을 내는 특수 코팅이 적용된 것이 대략적으로 확인됐다.

한편, 닌텐도 아메리카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4일, 트럼프발 관세 영향으로 인해 미국 내 닌텐도 스위치 2 예약 판매 일자를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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