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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투 역전골' 첼시, 리버풀 잡고 프리미어리그 3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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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사무엘 에투


한국 시각으로 30일(월) 오전 1시에 진행된 첼시와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첼시가 사무엘 에투의 역전골에 힘입어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 승리로 첼시는 승점 40점을 기록하며 리그 3위 자리를 유지했고, 패배한 리버풀은 5위로 하락했다.


초반 주도권은 리버풀의 것이었다. 킥오프와 함께 맹렬한 공세를 취한 리버풀은 전반 3분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수아레즈의 헤딩슛이 상대 수비수에 맞고 흘러나왔고, 이를 스크르텔이 왼발 슈팅으로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 골 뒤진 첼시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그리고 14분 뒤 팀 내 득점 1위 아자르가 동점골이자 본인의 8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첼시는 전반 34분 사무엘 에투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리그 2골로 극도의 부진에 빠졌던 에투는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리버풀은 전반 42분과 후반 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각각 체흐의 선방과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이 겹치며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경기가 끝날 무렵 리버풀은 이아고 아스파스를 교체 투입하며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최근 안정감을 찾은 상대의 수비벽을 결국 뚫지 못했고, 경기는 2:1 첼시의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된 아스날과 뉴캐슬의 경기에서는 아스날이 지루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했다. 이 날 승리로 아스날은 맨시티에게 내줬던 리그 1위 자리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결승골 성공시킨 사무엘 에투의 피파온라인3 능력치



▲ 13시즌 사무엘 에투의 1강화 10레벨 능력치


과거 '흑표범'이라 불린 사무엘 에투는 피파온라인3에서 크게 각광받는 선수가 아니다. 특유의 스피드는 아직 건재하지만, 피지컬 부족으로 인해 다른 특급 공격수들에게 최고의 자리를 내줬고, 이번 겨울 로스터 패치에서는 하향까지 당해 앞으로의 전망 역시 밝지 않다.


하지만, 이는 13시즌 카드에 국한된 것일 뿐, 다른 시즌 카드로 눈을 돌리면 상황은 달라진다. 높은 능력치와 특수 능력을 가진 07시즌 에투의 인기는 대단하며, 이적 시장 시세도 높게 형성되어 있다. 자신의 스쿼드에 부드럽고 빠른 체감의 돌파형 공격수를 넣고 싶다면, 07시즌 에투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 게임메카 허진석 기자 (쌀밥군, riceboy@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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