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을 맞이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가 오버워치 2에 이어 디아블로 4에 찾아왔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4 신규 확장팩 출시와 함께 와우 2차 컬래버레이션 꾸미기 아이템 '워크래프트의 전설 2'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꾸미기 아이템은 와우 세계관에서 큰 위상을 가지고 있는 인물들을 테마로 만들어졌다. 신규 스킨은 가로쉬(야만용사), 말퓨리온(드루이드), 아서스(강령술사), 일리단(도적), 제이나(원소술사), 브원삼디(혼령사)를 모티브로 삼았으며, 각 직업의 신규 무기와 신규 탈 것 2종도 등장했다.
이번에 출시된 각 장비는 영웅들의 특징을 살려 세계관에 맞게 변형된 모양새와 안광이 특징이다. 더해 클래스 별로 각 영웅을 상징하는 색상의 문신도 포함돼 있다. 게임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서리한을 필두로 한 와우 세계관 속 대표 무기도 디아블로 4 세계관에 맞게 변형돼 출시됐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신 스킨은 특유의 이펙트와 세계관에 맞는 비주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블리자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와우 20주년 기념 행사인데 디아블로 4가 더 큰 혜택을 받은 것 같다", "우리도 못 써본 서리한을 쓴다는 게 부럽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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