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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라 K1 탑재 첫 태블릿 PC, 샤오미 미패드 중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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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패드에 탑재된 테그라 K1의 모습 (사진제공: 엔비디아 코리아)
        
엔비디아 코리아는 엔비디아 테그라 K1의 모바일 프로세서 기술이 최초로 적용된 태블릿 PC, 샤오미 미패드가 베이징에서 출시됐다고 밝혔다. 

테그라 K1은 하이엔드급 게임용 그래픽카드를 구동하는 것과 동일한 케플러 아키텍처 기반의 192개의 코어로, 태블릿에 탑재된 것은 미패드가 최초이다. 

샤오미의 미패드에 탑재된 엔비디아 테그라 K1은 OpenGL 4.4, OpenGL ES 3.1 및 다이렉트 12 등 PC와 게임 콘솔에서 가능했던 최고급 그래픽 기술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게임 엔진인 언리얼엔진4를 구동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트라인 2'와 같은 고사양의 PC게임에서 볼 수 있는 강력한 그래픽 효과를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작년부터 협업해 온 엔비디아와 샤오미는 최초의 테그라4 기반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Mi3 개발 작업을 함께해왔다. Mi3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마트폰으로 작년 9월에 출시해 90초 안에 10만 대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엔비디아 코리아 이용덕 지사장은 “엔비디아의 테그라 K1 모바일 프로세서가 최초로 적용된 태블릿이 출시 된 것은 엔비디아가 모바일 사업분야로 성공적인 확장을 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 이라며, “테그라 K1 프로세서의 태블릿 탑재로 최신게임을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미패드는 4년에 걸쳐 기획된 샤오미의 신작으로 7.9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는 2,048 x 1,536의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배터리는 대기 상태에서 1300 시간, 음악재생은 86시간, 11시간의 비디오 스트리밍이 가능하며, 2GB의 메모리가 내장됐다. 저장장치 용량은 16GB 또는 64GB 2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며, 마이크로SD 슬롯을 갖춰 추가 용량 확장도 가능하다. 샤오미의 미패드는 내달 중순 베타 버전을 중국에 출시 할 예정이다. 

이번 엔비디아 테그라 K1 미패드 탑재 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엔비디아 코리아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or_nvid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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