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드러너2'가 30일 안드로이드로 출시됐다 (사진제공: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국내 게임 사상 최단기간인 12일 만에 1천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윈드러너’의 후속작인 ‘윈드러너2’가 30일 안드로이드로 출시됐다.
‘윈드러너2’는 전작과 동일한 러닝 어드벤처 장르이다. 화면 터치만으로 달리기와 점프, 2단 점프, 절벽 오르기, 로프에 매달리기, 몬스터 물리치기 등 다양한 액션이 가능하며, 맵과 캐릭터의 행동에 따라 줌인, 줌아웃 등의 시각적 효과를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 로프를 매달려 달리는 모습
도전욕을 불러일으키는 스테이지
끊임없이 달리면서 달린 거리를 통해 점수를 측정했던 전작과 달리 ‘윈드러너2’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정식서비스 버전은 숲과 설원, 화산의 지역 각각 20개씩, 총 60개 스테이지로 진행되며, 각 지역의 마지막에는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처음 시작하는 숲에서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총 3개의 열쇠를 획득해야 한다. 열쇠는 클리어 후 전송되는 메시지를 친구들이 확인하면 얻을 수 있다.
▲ 화염 지역의 모습, 이 외에도 숲과 설원의 총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유저는 정면에서 날라오는 파이어볼, 바닥에서 솟아나는 아이스볼트, 하늘에 생성되는 독구름 등의 장애물을 피하고 몬스터를 처치하면서 골인 지점까지 달려야 한다. 각기 다른 맵으로 구성된 스테이지는 단계가 높아질수록 난이도도 높아지며, 달리면서 중간에 획득할 수 있는 별의 개수에 따라 클리어 후 등급이 정해지는 방식이다. 고전 게임을 접해봤던 사람이라면 러닝게임의 원조인 ‘소닉’ 시리즈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등급은 총 5단계로 나뉘며, 각 등급에 따라 나무로 된 상자부터 붉은 빛의 화려한 상자까지 보상이 달라진다. 등급은 별의 개수에 따라 차등 표기된다. 즉, 별 1개가 1등급이며, 5개가 5등급인 셈이다.
▲ '윈드러너2'는 클리어 등급에 따라 보상이 차등 적용된다
여성부터 남성, 동물까지 개성 가득한 캐릭터
‘윈드러너2’에는 전작에 등장했던 캐릭터인 ‘클로이’와 함께 ‘라이언’과 ‘퐁쿠’가 새롭게 추가됐다. ‘라이언’은 전작의 캐릭터였던 ‘레오’의 형으로 귀여운 것을 좋아하지만 말수가 적고 냉정한 성격이다. ‘퐁쿠’는 신비한 숲 속에 사는 동물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 캐릭터다.
▲ 좌측부터 '클로이', '라이언', '퐁쿠'
간단한 캐주얼 게임이라고 하더라도 동일한 캐릭터로 계속 달리다보면 지루하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윈드러너2’는 이런 점을 해소하고 유저에게 커스텀마이징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캐릭터별로 다양한 코스튬을 제공한다.
코스튬은 게임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골드나 루비로 구매 가능하며, 착용한 종류에 따라 특수한 효과가 발생한다. 정식서비스 버전의 코스튬 수는 캐릭터별로 3가지씩 총 9가지이며,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
▲ '클로이' 코스튭
▲ '라이언' 코스튬
▲ '퐁쿠' 코스튬
숨겨진 스테이지를 찾아라
‘윈드러너2’에는 최고점인 별 5개를 받은 스테이지가 15지역이 되면 숨겨진 곳이 새롭게 등장한다. 이 곳은 아이템을 사용할 수 없는 대신 다른 스테이지에 비해 더욱 더 많은 별을 획득할 수 있으며 보상이 높다.
이외에도 게임 내에는 하트와 별자석 등 게임 진행을 도와주는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한다. 하트는 캐릭터의 생명력을 추가해주며, 별 자석은 캐릭터 근처의 별을 거리에 상관없이 획득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아이템 사용은 스테이지 시작 전 설정 가능하다.
▲ 숨겨진 스테이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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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와 MMORPG 그리고 야구를 사랑하는 게임메카 기자. 바이오웨어 게임이라면 일단 지르고 본다.ljm080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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