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하반기 공략할 모바일과 노트북 제품군 공개

에이수스가 24일 종로구 센터포인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4년 하반기 국내 시장을 공략할 인텔 CPU를 탑재 최신 태블릿과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했다.

에이수스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개한 제품은 ▲미모패드 7, 8 ▲전화가 가능한 태블릿 폰패드 7 LTE ▲10인치 디태쳐블 2-in1 울트라북 트랜스포머 패드 ▲360도 회전 가능한 스위블 2-in1 울트라북 트랜스포머 플립 ▲게이밍 노트북 ROG G750 ▲엔터테인먼트 강화형 노트북 N550 등이다.

에이수스는 모바일과 PC 노트북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바탕으로 두 시장을 아우르겠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소개한 제품이 트랜스포머 북 V으로 현장에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스마트폰부터 노트북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될 전망이다.

미모패드 7은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강화한 7인치 태블릿으로 인텔 64비트 아톰 Z3745 쿼드 코어 프로세서(1.86GHz)를 탑재하고, 1280 x 800 해상도를 지원하는 HD IPS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미라캐스트를 지원해 호환되는 다른 기기로 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하며, CSR의 aptX 오디오 코딩 기술로 CD 음질의 스테레오 오디오를 블루투스 헤드셋에서 들을 수 있다. 카메라는 전면 200만, 후면 500만 화소다.

미모패드 8은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1.6GHz), 무게 350g, 가로 크기 127mm, 1280 x 800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HD 영상 재생 시 최대 9시간까지 별도의 충전 없이 사용 가능해 휴대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 디스플레이에 코닝 고릴라 글래스 3를 적용해 스크래치 저항력과 내구성을 높였다. 카메라는 후면 120만, 전면 500 화소다. 

폰패드 7 LTE는 전화를 할 수 있는 7인치 태블릿으로 LTE를 지원한다. 인텔 아톰 Z2560 프로세서(1.6GHz)를 탑재하고 하이퍼-스레딩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또 HD IPS 디스플레이와 전면 듀얼 스피커, 소닉마스터 오디오 기술로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강화했다.

트랜스포머 패드는 64비트 인텔 아톰 Z3745 쿼드 코어 프로세서(1.86GHz)와 1280 x 800 해상도를 지원하는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힌지 디자인의 모바일 키보드 독은 삭제나 스크린 캡처 등 일반적인 업무를 위한 원터치 기능키와 함께 키와 키 사이가 독립적으로 구성된 치클릿 키로 구성돼 있다.

트랜스포머 플립은 13.3인치 풀 HD 스크린에 윈도우 8.1 OS를 탑재했고 사용자 편의에 따라 360도까지 스크린을 회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회전 가능한 스크린을 활용해 태블릿과 노트북 2가지 모드로 활용할 수 있다.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840M을 탑재했고 소닉마스터 오디오, 치클릿 키보드, 스마트 제스쳐 기능을 지원한다.

ROG G750은 인텔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700M을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이다. 최대 GDDR5 비디오 메모리 4GB를 지원하며, SSD와 함께 SATA 6Gbit/s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HDD를 듀얼로 탑재할 수 있다. 듀얼 후면배기구조를 채택해 소음은 줄이면서 쿨링 능력은 높였다.

소닉마스터 오디오 기술과 ROG 오디오 위자드 유틸리티를 통해 사운드를 강화했으며, 장시간 게임 시 손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키보드의 각도와 입력이 작은 부분을 조정했다. 또 멀티 포인트 터치패드는 시저핏 버튼을 채택해 내구성과 정확성이 높다. 

N550은 풀 HD 1080p 해상도를 지원하는 15.6인치 IPS 디스플레이 탑재하고, 무반사 스크린을 적용해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와이드 뷰 앵글, 윈도우 8 OS에 대응하는 응답성 높은 터치 컨트롤을 위해 정전식 멀티 터치 및 IPS 디스플레이 선택이 가능하게 했다.

N550에는 뱅앤올룹슨 ICEpower와 공동 개발된 소니마스터 프리미엄을 탑재해 사운드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 4개의 스피커를 장착한 서라운드 사운드로 영화 및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