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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노트북 ‘레이저 블레이드’ 한국 첫 상륙, 31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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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으로 한국에 정식 발매된 게이밍 노트북 레이저 블레이드

초슬림을 유지하면서 게임에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보이는 14인치 차세대 게이밍 노트북 ‘레이저 블레이드’가 처음으로 한국 시장에 출시된다. 

레이저는 10일 청담동 비하이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출시 예정인 게이밍 노트북 2014년 형 레이저 블레이드를 첫 공개했다. 레이저 블레이드의 이전 모델은 해외 시장에서만 출시됐으며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 된 것은 2014년 형 레이저 블레이드가 처음이다. 

이 제품은 다른 14인치 게이밍 노트북에 1/2도 안 되는 얇은 두께가 특징이다. 두께가 얇으면서도 인텔 4세대 i7 프로세서와 GTX 870M GPU를 탑재해 고사양 게임까지 원활하게 구동 가능하다. 

14인치 레이저 블레이드의 국내 출시 가격은 256GB SSD 탑재 모델 기준 311만원으로, 해외 가격인 2399달러(한화 242만원) 보다 다소 높게 측정됐다. 

한국 출시를 앞두고 방한한 케빈 세이더 레이저 시스템 제품 총괄 마케팅 디렉터는 “‘게이머를 위한, 게이머의 의한’ 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게이밍 노트북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케빈 세이더 마케팅 디렉터는 “레이저 블레이드 게이밍 노트북은 게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노트북에 기준이 되는 기기가 될 것”이라며 “폭발적인 성능과 지금까지 14인치 노트북에서 구현하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에 디스플레이,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휴대성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한국 게이머들을 확실히 만족시킬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 케빈 세이더 레이저 시스템 제품 총괄 마케팅 디렉터

레이저 블레이드는 게이밍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1.78cm의 얇은 두께를 갖추고 있으며, GPU로 엔비디아 지포스 GTX 870M를 장착해 이전 모델 대비 프레임이 70% 증가됐다. 또 4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 기술을 활용해 일반 노트북보다 부팅 속도가 빠르다. 

더불어 알루미늄 본체와 LED 백라이트가 장착된 14인치 QHD+ 디스플레이, 3200 x 1800 해상도, 맞춤 제작된 트랙패드, 백라이트 및 안티고스팅 기능, 한글화에 최적화된 게이밍 키보드 등을 탑재했다.

세이더 마케팅 디렉터는 블레이드의 디스플레이에 대해 “작년 모델 대비 명암비 250% 개선됐고, 반응속도도 빨라졌다. 색차는 최소화하고 화면 균일성을 극대화했다”며 “밝기도 높였고 시야각도 확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광시야각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레이저 블레이드는 1600Mhz의 8GB 메모리, 128GB SSD를 기본 탑재했으며, 저장장치는 256GB SSD 또는 512GB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또 돌비 홈씨어터 v4를 기본으로 내장해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전력 소모가 적은 문서 작업 등 일상 적인 환경에서 배터리 수명은 6시간 정도다. 또 최신 무선 기가 랜인 802.11ac를 탑재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탑재된 SSD에 용량에 따라 각각 289만원(128GB), 311만원(256GB), 351만원(512GB)이다. 구매 신청은 7월 10일부터 레이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출고는 7월말부터 실시된다.


▲ 게이밍 노트북 레이저 블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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