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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라 2차 테스트, 판타지 세계에서 즐기는 로봇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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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제라'가 오는 29일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다 (사진출처 : 공식 웹사이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서 서비스하고, 팀버게임즈가 개발한 하드코어 MMORPG ‘아제라’가 오는 29일(수) 2차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한다.

‘아제라’는 판타지와 과학문명이 공존하는 독특한 세계를 배경으로, 3개의 국가가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게임이다. 특히 국가 운영을 플레이어가 직접 도맡아 하는 ‘선거 시스템’과 ‘국왕 각료 체제’뿐만 아니라, 강력한 로봇 탑승 병기인 ‘마갑기’를 사용한 전투 등 타 게임과는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 '아제라' 2차 비공개 테스트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다시 한번 영광의 시대 ‘아제라’를 이루어내자 

‘아제라’는 5마리의 에이션트 드래곤이 지배하는 판타지 대륙 ‘사잔’을 배경으로, 엘프, 오크, 드워프 등의 토착민과 차원을 넘어온 인간의 대립을 그린다. 본래 조화를 이루며 여러 종족이 모여 살고 있던 ‘사잔’에 차원문을 타고 과학력을 앞세운 인간이 침략해오자, 토착 종족은 드래곤의 비호 아래 모여 이들과 맞서 싸운다.

이윽고 드래곤의 ‘바르테리온’의 브레스가 인간들이 연 차원문에 작렬하면서, 고립된 인간들은 패배하고 만다. 인간들이 가지고 온 아제라 시대의 문명과 기술은 모두 파괴되고, 소수의 인간만이 신의 방벽에 숨어 ‘사잔’에서 살아남았다. 

긴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문명을 재건한 인류는 방벽 밖으로의 진출을 시도했지만, 드래곤의 수하가 된 오크, 엘프, 드워프, 트롤 연합군에 가로막혀 번번히 실패하고 만다. 영광의 시대로 불렸던 ‘아제라’의 이야기가 잊혀질 때쯤, 이세리스 교단에서 유적 깊숙한 곳에 잠들어 있는 강력한 로봇 ‘마신기’를 발굴해내고, 여기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양산형 ‘마갑기’를 개발한다. 

유저는 ‘마신기’의 힘을 바탕으로 신의 방벽에서 벗어나 중앙대륙에 진출한 3개의 국가 ‘아토르’, ‘서리온’, ‘베르카’ 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잔’에서 동료와 함께 모험을 펼치게 된다.


▲ '사잔'의 세계 곳곳에서 파괴된 고대 문명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 마법과 과학이 공존하는 독특한 건축물들이 곳곳에 존재한다


▲ 에이션트 드래곤은 여전히 인간에게 큰 위협이 되는 존재다

다채로운 직업과 강력한 탑승 병기 ‘마갑기’

‘아제라’에는 유저가 선택할 수 있는 총 6종의 직업이 등장한다.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양손 검을 휘두르는 ‘전사’, 강력한 원거리 마법을 퍼붓는 ‘마법사’, 귀여운 외모와 달리 적을 순식간에 처치하는 ‘암살자’, 활의 스페셜리스트 ‘궁사’, 고대 유물인 마탄을 사용하는 ‘마탄사’ 등 각기 자신만의 고유한 특징과 역할을 지닌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주술사’는 ‘사잔’의 대자연과 소통하는 버퍼형 직업으로, 파티원에게 이로운 효과를 주는 토템을 소환하는 게 주 특징이다. 여기에 양손에 둔기를 하나씩 들고 적을 호쾌하게 날려버리거나, 찌릿찌릿한 전기 공격도 펼친다.


▲ 총 6종의 다채로운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하자


▲ 이번 테스트에서 새롭게 '주술사'가 추가되었다


▲ '주술사'는 둔기를 이용한 타격기는 물론, 파티원에 이로운 버프도 준다

‘아제라’에는 이런 독특한 직업 외에도, ‘건담’과 비슷한 외형을 지닌 탑승형 병기 ‘마갑기’가 있다. ‘마갑기’는 이세리스 교단에서 발굴해낸 ‘마신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병기로, 드래곤도 상대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게임 내에서 ‘마갑기’에 탑승하면 성능에 따라 전투력이 올라가고, ‘마갑기’ 전용 스킬을 사용해서 평소보다 더 강력한 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

‘마갑기’는 인벤토리에 보관되는 아이템 형태로, 사용을 하면 ‘마갑기’가 소환되면서 자동으로 탑승하게 된다. ‘마갑기’는 최대 10개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능력치 강화를 위해 장착할 수 있는 부품이 있다. ‘마갑기’는 플레이어 캐릭터와 달리 전투 중에 체력 대신 실드와 내구도를 소모하며, 내구도가 0에 도달하면 파괴된다. 파괴되거나 실드나 내구도가 떨어진 ‘마갑기’는 성에 위치한 수리 NPC를 이용해 복구할 수 있다.


▲ 흡사 SF에 나올법한 로봇과 닮은 '마갑기'


▲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며, 전투력에 따라 성능이 결정된다

선거로 우리 국가의 왕을 뽑아보자

‘아제라’에 등장하는 3개의 국가는 각각 유저가 직접 선거로 선출한 국왕과 6명의 각료에 의해 운영된다. 선출된 국왕은 자국민 유저의 행동을 제약하거나 세금을 올리는 등 막강한 권력을 지닌다. 또한 국왕은 자신을 보좌할 3명의 각료도 직접 임명하는 권한도 제공된다. 나머지 3명의 각료는 국왕 후보 2위 3위 4위에게 자동으로 부여되며, 6명에게는 직책에 따라 전용 ‘마신기’가 지급된다.

물론, 국왕이 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최소 40레벨 이상, 영향력 1000 이상 그리고 등록금 100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최종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장비점수, 금주 공훈 점수, 레벨과 영향력 합산 치까지 다른 후보보다 높아야 한다. 이렇게 최종 후보로 뽑히면 유저 투표에 따라 국왕이 최종 결정된다.

‘아제라’는 오는 10월 29일(수)부터 11월 9일(일)까지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며, 오는 26일(금)까지 공식 웹사이트에서 테스터 신청을 받는다.


▲ 직접 국왕이 되어 새로운 왕조를 시작해보자


▲ 국왕이 되면 각료 임명, 세율을 직접 정할 수 잇다


▲ 국왕과 6인의 각료에게는 강력한 탑승형 병기 '마신기'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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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라 2015. 04. 08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팀버게임즈
게임소개
'아제라'는 고대 유물을 둘러싼 아토르, 서리온, 베르카 등 3국의 대치 관계를 배경으로 삼은 판타지 MMORPG다. 하복 비전엔진을 토대로 개발된 '아제라'에서 플레이어는 3국 중 하나의 일원이 되어 길드 및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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