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미숙한 점이 많지만 곧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지난 10월 31일부터 오픈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온라인게임 큐링에 대해 KTH 게임사업부 김기영 본부장은 이렇게 말했다.
오픈베타테스트 1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큐링에 대해 업계관계자 및 유저들은 "큐링이 예상했던 것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당초 큐링은 저연령층을 주요 타깃으로 잡았기 때문에 모자란 점은 분명 있지만 예상된 수순을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큐링을 현재 파란에서 예상 외의 성과를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프리스타일`과 비교하면 서비스 기간대비 성과가 못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서비스 초기부터 빠른 성과를 기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4~5개월 후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소위 블록버스터급 온라인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긴박감은 느낄 수 없지만 동시접속자수가 1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기존 게임들보다 지방으로의 보급이 빠른 편이어서 예상보다 빠른 안정세를 찾아가는 큐링의 향후 전망은 밝을 것이라고 김 본부장은 생각하고 있다.
`썬`, `그라나도 에스파다` 등 다른 하반기 기대작들과의 경쟁때문에 어느 정도 타격은 있지만 큐링이 예정된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는 김 본부장은 겨울방학 시즌을 잡기 위해서는 아직 마케팅 측면과 개발 측면에서 약간의 수정이 가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오픈베타테스트 이후 작은 성장을 반복하며 큰 게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큐링.
앞으로 큐링이 어떻게 바뀌어 갈지, 또 어떤 타깃층을 어떻게 공략할지 그리고 상용화 계획은 어떻게 준비되는지 김기영 본부장의 영상인터뷰를 통해 살짝 들여다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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