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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숀가면] 사람들을 깜짝 놀래키자, 헌트 더 하우스: 테러 타운



[대원 소개]

남박사- 앱숀가면의 정신적 멘토이자 지원자. 그러나 대부분 게임 설명만 하고 사라진다

골드- 앱티를 대신해서 온 외국산 리더. 한국말에 익숙치 않아 영어를 자주 섞는다

블루- 특공대 교관 출신. 냉정하고 칼같은 성격에 딱딱한 말투를 가졌다

핑크- 애교 많은 성격. 다소 철없이 굴고 돈을 많이 쓰지만 귀엽다. 동인문화를 좋아함

옐로우- 똑부러지는 커리어우먼 타입. 동인문화를 좋아함


블루: 요즘은 골드 때문에 매일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는군.

옐로우: 조금만 참아요 블루, 슬슬 앱티가 돌아올 때도 됐잖아요.

블루: 앱티가 돌아온다고 딱히 상황이 다를 것 같진 않다.

남박사: 오, 대원들 모두 모여있는 건가? 안 그래도 새로운 임무를 전달하려 했는데 잘됐군. 

핑크: 무슨 일이에요 박사님? 핑크 간만에 임무라 두근거려요! 

남박사: 큰 임무는 아니라네. 옆 마을에 폴터가이스트로 의심되는 현상이 일어났는데, 이를 좀 조사해주길 바라네. 골드는 이미 출발했으니, 서둘러 출동하게.


'헌트 더 하우스: 테러 타운' 다운로드 링크

유령의 안식을 방해하지 마! '헌트 더 하우스: 테러 타운'

옐로우: 마을 분위기가 상당히 음산하네요. 금방 귀신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아요.

블루: 이 마을에 대해서 들어본 적 없나? 지난 12일에 출시된 퍼즐 액션 게임 ‘헌트 더 하우스: 테러 타운’의 배경이 된 마을이다. 뭐 간단히 말하자면, 유령이 나오는 마을이지.

핑크: 그 유령 나오는 게임 맞죠! 핑크도 그거 알아요. 막 가구에 들어가서 사람들 놀래키고 그러는 게임이요!

골드: 예스! 잘 알고 있군. 게임 목표도 상당히 간단하다네. 유령의 안식을 방해하는 사람들을 마을에서 모두 내쫓으면 되는 거지. 특히 마을에는 극장, 크루즈선 등 커다란 건물이 4개나 있어. 아마 쫓아내는데 꽤 오래 걸릴 거야. 하하하! 음, 그나저나 다들 표정이 왜 그런가? 귀신이라도 본 건가?


▲ 유령이 나오는 게임답게, 밤에 시작한다


▲ 간단한 빙의 튜토리얼을 끝내고 게임 시작!

블루: 혹시 요란한 등장을 하지 않으면 죽는 병이라도 걸린 건가 리더.

옐로우: 그나저나 핑크가 안 보이네요? 혹시 건물 안으로 들어간 건 아니겠죠?

골드: 오우 노우! 빨리 찾아내야 한다네. 이 건물은 진짜 귀신이 나온다고!

물건에 빙의해서 도시를 공포로 물들여라

블루: 이런 흉가를 돌아다니는 와중에도 둘 다 게임을 놓지 않다니, 못 말리겠군. 그나저나 남박사님이 이야기한 폴터가이스트 현상은 뭐지?

골드: 바로 고스트의 짓이라네! 실체가 보이진 않지만, 물건에 빙의해서 사물을 움직이는 걸 통칭 ’폴터가이스트’라고 하지. 실제로 세계 곳곳에 있는 유령 출몰지에서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네. 이번 게임도 그 현상을 주제로 하고 있지.

옐로우: 음, 주인공은 바로 이 꼬마 유령인가요? 무섭기보다는 오히려 귀엽게 느껴지네요. 블루도 한번 직접 해보시는 게 어떠세요? 

블루: 말하지 않아도 이미 하고 있다. 조작은 터치만으로 해결되서 편하군. 사물 빙의는 터치 두 번으로, 이동은 화면을 누르고 있으면 손가락을 알아서 쫓아오는군. 그나저나 하기 전에는 건물 하나를 깨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스테이지 방식을 예상했는데, 이 게임은 조금 다르군.

골드: 예스! 그렇다네. 유령이 사는 종탑을 기준으로, 좌우에 위치한 병원, 극장, 크루즈선, 박물관을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오갈 수 있지.


▲ 처음에는 조금씩 움직여서 분위기를 고조시키자


▲ 여기 저기 옮겨붙으면서 사람들을 놀래키자!

옐로우: 진짜 꼬마 유령을 터치로 움직여서 각 지역을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네요. 근데 가만 보니, 사람을 놀라게 할 때마다 하단에 위치한 게이지가 차요. 무섭게 할 때마다 게이지가 차오르는 건가요?

블루: 게이지 옆 표정에서 딱 감이 오지 않나? 지금 보니 사람을 놀라게 하면 게이지가 차오르고, 게이지가 높을수록 사물에 빙의했을 때 쓸 수 있는 액션이 늘어나는 것 같군.

골드: 굳 잡 블루! 처음에는 이렇게 가볍게 병을 흔드는 수준의 액션밖에 못 하지만, 나중에는 병을 폭발시킬 수도 있다네. 무엇보다 액션이 커질수록 사람들을 더 크게 놀래킬 수 있지. 자 여기 혼비백산하는 사람들을 보게나 하하하!

옐로우: 어? 잠깐만요. 방금 무슨 소리 못 들으셨나요?

블루: 왠 양동이가 넘어지는 소리가...

골드: 하하하! 귀신 따윈 없다네, 그저 낡은 집일 뿐이...으악!


▲ 처음에는 이렇게 조금씩 밖에 못 움직이지만...


▲ 나중에는 이렇게 단체로 날뛰게 만들 수 있다

아기 유령에게 가족을 만들어주자 

골드: 으으...

옐로우: 정신이 드세요. 골드? 일단 건물 밖으로 나왔어요.

블루: 혼자서 걷다가 넘어지다니, 이 무슨 추태냐 리더.

골드: 하하하! 이거 못 볼 꼴을 보였군. 그나저나 자네들, 설마 나만 빼고 게임을 진행한 것은 아니겠지?

블루: 우린 리더를 기다려줄 만큼 한가하지 않다. 음...옐로우? 어느새 유령 동료를 다 모은 건가? 이런 소소한 수집 요소도 직접 해보니 나쁘진 않군.

옐로우: 그렇죠? 단순히 쫓아내는 것 말고도, 사람을 주위 사물로 공격해서 유령으로 만들 수도 있더라고요. 이렇게 얻은 유령은 게임 캐릭터로 사용할 수 있어요.

골드: 오! 정말이군. 꼬마 유령만 있는 줄 알았는데, 간호사부터 선장, 잠수부, 광대, 연극배우까지 종탑에 유령 가족이 생겼군. 특별한 액션이 없어도 외모가 다양해서 모으는 재미가 있다네, 하하하!


▲ 이런 특정한 인물은 놀래켜서 유령으로 만들 수 있다


▲ 이렇게 행복한 유령 가족을 만들어주자!

블루: 어떤 의미로 살인이지만, 넘어가지. 

옐로우: 자 이제 슬슬 출발하죠, 핑크를 찾아야 돌아갈 수 있으니까요.

블루: 잠깐, 핑크한테 전화가 왔다. 전화로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군. 만약을 위해 스피커폰으로 설정하겠다.

핑크: 블루, 옐로우 너무해요! 어떻게 핑크만 두고 둘이서 출발해요!

옐로우: 응? 분명 같이 출발했는데...어떻게 된 거죠? 골드! 또 기절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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