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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듀얼, 드로우를 과감히 없앤 데브캣표 모바일 T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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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비노기 듀얼'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의 모바일 TCG ‘마비노기 듀얼’이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되는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마비노기’라는 타이틀만으로도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마비노기 듀얼’은 색다른 게임성으로 눈길을 끈다. 덱을 이루는 모든 카드를 손에 들고 플레이하는 것이다. 대신, 각 카드를 소환할 때 소모되는 자원에 한계를 두어 전략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뉴페이스부터 반가운 얼굴까지 – 배경스토리


▲ '마비노기 듀얼' 제너레이션 1 파르카의 제왕 소개 영상 (영상제공: 넥슨)

‘마비노기 듀얼’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마비노기’ 셰계관을 토대로 한다. 인간과 엘프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엘프’인 주인공이 마을에서 쫓겨나 다양한 인물을 만나며 겪는 여정을 배경으로 한다. 소꿉친구 ‘세라’와 함께 길을 나선 주인공의 앞에는 ‘마녀 세 자매’와 주인공을 돕는 ‘엘프’ 일행이 등장한다. 이 중 ‘마녀 세 자매’는 매사에 걱정이 없는 첫째와 건망증이 심하지만 육감이 발달한 둘째, 두 언니들 사이에서 자학에 빠져 있는 셋째가 함께 다닌다.

반가운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 ‘루에리’와 ‘타르라크’, ‘마리’는 물론 원작을 즐긴 유저들에게 ‘애증의 대상’인 대장장이 ‘퍼거스’도 ‘마비노기 듀얼’에 등장한다. 이 외에도 고블린 엔지니어 ‘닥터 블린블린’, 용족 미소녀 ‘펜네’, 타고난 장사꾼 ‘티티’ 등 개성 있는 인물들이 주인공의 여정에 합류한다.






▲ 뉴페이스부터 반가운 얼굴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운이 아닌 100% 실력으로 승부한다, 기본 룰

‘마비노기 듀얼’은 한 덱에 카드 12장을 넣을 수 있다. 우선 ‘소환수’ 카드는 필드에 ‘소환수’를 소환에 사용된다. 소환된 다음 턴부터 공격을 이어나가며 특별한 지시문이 없으면 정면의 소환수를, 상대 필드가 비어 있으면 ‘영웅’을 공격한다. ‘소환수’가 모든 체력을 소진하면 카드는 무덤으로 간다. 이러한 ‘소환수 카드’에는 소환수의 체력과 공격력, 방어력 등이 카드에 수치로 들어가 있다. ‘주문’ 카드는 마법을 시전할 때 쓴다. 마법은 사용한 즉시 효과를 발휘하며 카드는 바로 무덤으로 간다.


▲ '마비노기 듀얼'은 카드 12장으로 덱을 구성한다


▲ 카드는 '소환수'와 '주문'으로 나뉜다


▲ 카드에 있는 정보를 꼼꼼히 체크하자

‘마비노기 듀얼’의 가장 큰 특징은 드로우가 없다는 것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플레이어는 카드 12장을 모두 손에 들고 대전에 임한다. TCG를 즐겨본 유저라면 덱에 넣어뒀지만 원하는 카드가 나오지 않아 아쉬웠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마비노기 듀얼’은 이러한 ‘운적인 요소’를 드로우를 삭제하며 억제했다.

전략 핵심은 바로 ‘자원’이다. ‘마비노기 듀얼’에서 카드를 쓰기 위해서는 자원이 필요하다. 여기에 카드 특성에 따라 필요한 자원의 종류와 개수가 다르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자원은 크게 골드, 마나, 빛, 어둠, 자연 이렇게 5종으로 나뉘며 최대 3종류로 덱을 구성할 수 있다.


▲ 한 손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덱을 1종류로 구성했다면 3개를, 2종류라면 각 자원 하나와 임의의 자원 1개, 마지막 3종류는 랜덤으로 자원 2개를 받는다. 또한 턴이 넘어올 때와 플레이 중 ‘영웅’의 레벨이 오를 때, 덱에 맞는 자원이 1개씩 주어진다. 또한 ‘자원얻기’ 카드를 사용하면 랜덤으로 자원 1개가 들어온다.

영웅과 카드 레벨업 역시 전략요소로 작용한다. ‘마비노기 듀얼’의 영웅과 카드는 플레이에 따라 별도 경험치를 얻어 다음 레벨로 올라간다. 영웅의 레벨이 오르면 턴 내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이 늘어난다. 예를 들어 1레벨 따 한 가지 행동밖에 못했다면, 2레벨 때는 2번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카드 역시 레벨이 오르면 능력이 강해지지만, 대신 소모하는 자원도 많아진다.


▲ 레벨이 오르면 카드 능력도 오른다

싱글부터 PvP까지 다양하다, 플레이 모드

이번 첫 테스트에서는 싱글부터 대전까지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우선 ‘제너레이션: 파르카의 제왕’ 챕터 2까지를 담은 ‘스토리 모드’가 공개된다. 싱글플레이로 진행되는 ‘스토리모드’는 TCG에 입문하는 초보 유저들이 시나리오를 따라 게임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다. 또한 진행 도중 새로운 카드를 입수할 수 있다.

‘스토리모드’에서 입수한 카드는 ‘랜덤 드래프트 챌린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모드는 무작위로 구성된 덱으로 특정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다. 또한 유저가 직접 구성한 덱으로 진행하는 ‘데일리 미션’도 진행된다.

PvP 콘텐츠로는 각 유저가 사전에 등록해둔 덱을 바탕으로 승부를 펼치는 ‘아레나’와 실시간으로 지인과 겨루는 ‘1 대 1 대전’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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