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MMORPG `아이온`이 오픈베타테스트를 앞두고 국내음악 제작사상 최대규모로 제작된 ‘아이온 OST’를 20일 발매했다.
한국과 중국, 미국, 유럽 시장에서의 론칭을 앞두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2008년 야심작 ‘아이온`의 음악 작업은 양방언의 진두지휘로 진행되었다.
‘아이온’ 음악은 3년여의 기간 동안 최고의 연주자, 최고의 환경에서 제작되었다. ‘반지의 제왕’, ‘스타워즈 시리즈’, ‘해리포터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런던 애비로드(Abbey Road Studio) 스튜디오에서 73인조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작업했고, 공각기동대의 보컬로 유명한 러시아의 오리가, 중국의 쟈팡팡, 일본의 구와노 히지리 등 국적을 초월한 최고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한글, 영문 주제곡에 가수 요조가 참가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게임음악의 고정관념을 탈피한 완성도 있는 ‘하나의 음악작품’을 지향하며, 차별화된 ‘명품음악’의 제작을 목표로 작업된 음악은, ‘아이온’이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자리 잡게 하는데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한국은 물론 유럽, 미국, 중국 등 세계시장에서 동시 발매되는 점을 감안하여 동양적 매력을 표현하면서도 해외 시장에서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음악제작을 위해 심열을 기울였다. 양방언의 이번 음반은 완성도 있는 음악으로 아시아 시장은 물론 북미나 유럽 등의 세계시장에서도 크게 호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터뷰 바로가기] 양방언 음악감독이 밝히는 `아이온` 연주노트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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