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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정식서비스 시작, 초반 성적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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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아이온: 영원의 탑’이 25일 오전 10시 30일 300시간 기준 19,800원에 정식서비스에 들어간다. 11일 오픈베타테스트가 시작한 지 2주 만에 이루어지는 정식 유료화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됨에 따라 기존 25레벨에서 45레벨까지 캐릭터 육성이 가능해지고, 계정당 캐릭터 생성 가능 슬롯이 3개에서 5개로 확대된다. 단, 오픈베타테스트와 동일하게 한 서버 내에서는 단일 종족만 생성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천족, 마족, 용족의 본격적인 종족전이 가능한 전장 ‘어비스’가 열리며 어비스를 중심으로 요새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현재 18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된 6일간의 사전결제서비스 금액에 대해 엔씨소프트 측이 정확히 밝히지 않은 상황. 엔씨소프트 측은 25일 ‘아이온’ 유료화와 관련한 어떠한 보도자료 배포 없이 조용히 정식서비스에 들어갔으며, 향후 한 달 간의 서비스 진행상황에 따라 자세한 자료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20% 할인 서비스 및 특별 아이템 지급이 사라진 서비스 1~3개월 이후에야 게임의 정확한 성패가 나온다는 것이 게임업계의 분위기다.

한편, 이번 ‘아이온’ 정식서비스에 맞춰 유료화 성공가능성을 가늠해보는 시장의 분위기는 남다르다. 특히 ‘아이온’의 이번 정식서비스는 ‘리니지 시리즈’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엔씨소프트 국내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MMORPG의 유료화로 이에 따른 관심은 뜨거운 상황이다.

사전결제 금액 50억원 추정, 아이온 유료화 초반 ‘긍정적’

토러스투자증권 김동희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에 대한 자세한 분석보고서를 통해 ‘아이온’의 성공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경기불황과 겨울방학 등 성수기 시즌 진입으로 인한 우호적인 시장환경, 오픈베타테스트 당시 최대 동시접속자수 20만명과 PC방 점유율 1위라는 초반 인기, ‘리니지 시리즈’ 대비 33% 저렴한 19,800원의 요금 등이 그 요인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아이온’과 ‘리니지’ 등 두 게임의 중복 이용자는 30% 미만에 그칠 것으로 ‘리니지’ 잠식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덧붙였다.

하나투자증권 심준보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가 또 하나의 ‘리니지’를 확보했다며, 사전결제금액이 5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긍정적인 수치라고 전했다. 단, 정량제 요금 이외에 아이템판매 등으로 인한 수익 추가 상승 요인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어비스 등 핵심콘텐츠의 불만족으로 인한 사용자 이탈 등 위험요소는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엔씨소프트 측은 “아이온 개발단계부터 상용화하기까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며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 또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적절한 시기에 업데이트에 대한 계획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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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엔씨소프트
게임소개
'아이온'은 천족과 마족, 그리고 두 종족을 위협하는 용족간 극한 대릭을 그린 RVR 중심 MMORPG다. 동서양 신화 및 설화를 바탕으로 개발된 1,500여개 이상의 퀘스트와 5,000장 이상의 원화 작업 및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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