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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마우스 10억개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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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은 오늘 10억 번째 마우스 판매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1980년대 컴퓨터 마우스 개발의 선구자적 역할을 한 로지텍은 인간과 디지털 경험간의 유비쿼터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마우스의 기술 혁신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1981년 스위스 애플스(Apples)의 농가에서 설립된 로지텍은 1985년 첫 번째 소매용 마우스를 선보인 이후, 1996년에 1억 번째 마우스를 생산하고 7년 후 마우스 판매로 5억 달러를 상회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오늘날 전 세계 100여 개국에 판매망을 구축한 로지텍 마우스는 일일 평균 37만 6천 개, 매달 780만개 마우스를 판매하고 있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보고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10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고, 2014년까지 약 10억 명의 컴퓨터 사용자가 추가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한다. 이에 로지텍은 장차 또 다른 10억 개의 마우스와 입력장치를 사용하게 될 사람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기술 혁신에 끊임없는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지텍의 제라드 퀸들렌(Gerald P. Quindlen) 최고경영자(CEO)는 “로지텍 마우스 제품들은 1982년 로지텍 P4 마우스 생산 이후 PC와 함께 진화되어 왔다. 과거의 컴퓨터가 비즈니스 도구에서 매우 일상적인 도구로 진화됨에 따라 그 사용방식도 바뀌듯이, 로지텍은 변화된 환경에 발맞춰 기술개발에 정진해왔다”며, “그 결과, 세계 최초의 레이저마우스 및 초고속 스크롤 휠, 초소형 나노 리시버 등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로지텍의 로리 돌리(Rory Dooley) 부사장은 “공중에서 클릭할 수 있는 로지텍 ‘MX에어 마우스’ 및 PC와 엔터테인먼트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디노보 미니 키보드’를 살펴보면, 앞으로 나아갈 로지텍의 혁신방향에 대해 예측할 수 있다”며, “전통적인 마우스와 키보드에 아직도 생산성의 초점을 두고 있지만, 새로운 형식의 디지털 홈 엔터테인먼트가 출현함에 따라 음성 및 터치, 또는 이와 전혀 다른 새로운 방식을 통해 컴퓨터와 소통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로지텍은 10억개 마우스 판매 돌파의 기념비적인 성과가 컴퓨터 마우스를 더그 엥겔바트(Doug Engelbart)가 최초로 일반에 소개된 지 40주년이 되는 달과 겹쳐 더욱 의미가 뜻 깊다.

이에 대해 SRI 인터내셔널의 커트 칼슨(Curt Carlson) CEO는 "마우스 혁신기술을 이끄는 로지텍의 기념비적 성과를 이룩한 날이 더그 엥겔바트(Doug Engelbart)가 컴퓨터 마우스를 최초로 일반에 소개한 전설적인 일을 기념하는 날과 같은 달에 겹친다는 것은 엄청난 우연이다.”며 “로지텍의 제품은 기술 혁신을 통해 인간과 컴퓨터간의 상호작용의 도구라는 엥겔바트의 비젼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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