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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확장팩 판다리아, 끝판왕은 가로쉬 헬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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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W 게임 디렉터 `탐 칠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게임 디렉터 탐 칠튼이 지난 3월 15일 인터뷰에서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이하 판다리아)’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 날 탐 칠튼은 인터뷰에서 `판다리아`의 신규 정보를 보다 상세히 언급하였으며, 확장팩을 기다리는 플레이어들에게 기대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특히, 기존 확장팩의 마지막 보스들이었던 일리단, 아서스, 데스윙과는 달리 현재 스랄의 뒤를 이어 호드를 이끌고 있는 그롬 헬스크림의 아들 가로쉬가 마지막 보스로 밝혀져 그 이면에 많은 궁금증을 낳았다.

더불어 가로쉬가 새롭게 손잡는 세력이 `판다리아` 이후 확장팩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벌써 다음 확장팩의 기획도 들어간 것으로 보여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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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장팩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가로쉬 헬스크림` 점점 미쳐가고 있다고...

가로쉬가 확장팩의 최종 보스가 된다고 했는데 기존 확장팩 보스인 일리단, 아서스, 데스윙 등과 비교 했을 때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것 같다. 어떤 부분을 강조할 계획인가?

탐 칠튼 : 가로쉬에게 큰 어깨뽕이 있는데 카리스마가 부족한가?(웃음) 가로쉬는 지금의 모습 뿐만이 아니라 계속 변화될 것이다. 특히 가로쉬는 자신만의 세력을 규합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가로쉬만 상대한다고 할 수 없다. 그리고 패치가 되면서 고대의 장비들을 구하게 되면서 점차 강력해질 것이다. 가로쉬가 어떤식으로 미쳐가게 되는지 게임을 하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분명 모습이 바뀔 것이지만 어느정도까지 바뀔지는 현재 논의 중이다.

사실 일리단이나 아서스의 경우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점차 비중있는 캐릭터로 변화된 만큼 가로쉬도 이와 같이 보스로써의 모습을 찾게 될 것이다.

방금 가로쉬가 세력을 규합한다고 했는데 데스윙 처럼 손을 잡는 세력이 있나?

탐 칠튼 : 있다. 그러나 아직 말할 단계는 아니다. 다만 이번에 손잡는 세력은 판다리아 다음 확장팩과도 연관되는 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대립이 주가 된다고 했는데 어떤 식으로 대립이 진행되는지? 그리고 공격대 같은 경우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탐 칠튼 : 우선 얼라와 호드의 대립은 이번 확장팩에서 주요한 부분이다. 신규 종족 판다렌을 자신의 진영으로 영입하기 위해 애쓸 것이며, 자원 확보를 위해 전장이나 일반 필드에서 매번 부딪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공격대는 총 3개가 있을 예정이다. 이는 사마귀족, 모구족, 샤와 관련된 공격대 던전이다. 각 공격대 던전에는 2~6명까지의 보스가 등장하게 될 예정이다. 필드 레이드 보스도 2마리 정도 구상하고 있다. 확장팩의 총 레이드 보스는 16~18마리 정도 될 것이다.

전장을 점령해야만 입장 가능한 인스턴스가 있는 톨바라드나 겨울손아귀와 같은 전장이 나오나?

탐 칠튼: 특별히 두 전장과 같은 곳을 만들지는 않을 계획이다. 새로운 전장과 전투 방식이 등장할 것이다.

확장팩 소개에서 탕랑 평원과 공포의 골짜기의 설명이 많이 없었다. 어떤 곳인가?

탐 칠튼 : 두 지역은 사마귀족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특히 공포의 골짜기는 샤의 에너지에 잠식 당한 사마귀족들이 미쳐 날뛰고 있는 상황이다. 이 곳의 우두머리인 사마귀 여왕이 레이드 보스로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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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다리아의 안개 배경은 중국 문화와 유사하다

판다리아의 안개를 만들면서 중국을 다녀왔다고 알고 있는데 그로 인해 영감을 받은 부분이 있는지?

탐 칠튼: 대격변 출시 당시 중국에 있긴 했지만 판다리아를 위해 중국을 간 것은 아니며 이로 인해 영향을 받은 부분 또한 특별히 없다. 오히려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책이나 자료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할 수 있다.

지난 확장팩 대격변에서 아제로스 대륙이 많은 변화를 맞이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기존 아제로스 지역에 변화되는 부분이 있는지?

탐 칠튼: 얘기한대로 대격변에서는 대대적으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판다리아는 특별히 많은 부분을 변화 시키기보다 1~5레벨 정도의 구역을 좀 더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는 정도다. 전반적으로 수정을 하고자 하는 지역은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가로쉬가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오그리마도 변화는 없는 건가?

탐 칠튼: 오그리마의 건물 모습이 급변하거나 형태가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일부 전쟁 상황 연출을 위한 장면 등이 나올 것이다. 그리고 이 부분은 오그리마의 숨겨진 구역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라서 현재의 오그리마는 큰 변화가 없다고 보면 된다.

판다리아에서 테라모어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는데?

탐 칠튼: 그렇다(웃음) 특히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들에게는 슬픈 소식이 될텐데 테라모어가 호드의 대대적인 공격을 받게 된다.

판다리아에 달라란이나 샤트라스 같은 중립 대도시가 있는건가?

탐 칠튼: 중립 대도시는 없을 것이다. 이번에는 각기 다른 대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다만 각 진영의 도시 경비병을 플레이어들이 공격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판다리아에서 추구하는 양 진영의 대립을 잘 나타내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방금 얘기한 대도시의 명칭이 따로 있나?

탐 칠튼: 사실 대도시까지의 규모는 아니다. 그렇지만 각 진영의 요지가 되는 만큼 별도의 명칭을 부여할 계획이다. 아직은 없다.

판다리아에서 특성 시스템이 많이 변경 되었는데 문양의 경우도 특성 시스템처럼 변경되는 건가?

탐 칠튼: 맞다. 문양도 특성과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하고자 하지만 아직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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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사는 탱커, 딜러, 힐러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직업이다

수도사 같은 경우 토큰이 나오게 되면 어느 직업군에 속하게 되나?

탐 칠튼 : (웃음)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자신이 플레이 하는 직업군에 속하지 않기를 바랄 것 같다(웃음)

현재 개발 진척도나 스케쥴이 어떻게 되는지?

탐 칠튼 : 베타 테스트는 조만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탐 칠튼: 다른 무엇보다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한국팬들은 우리 개발자들에게 많은 지원을 해주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린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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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네 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에는 신규 종족 '판다렌'과 신규 클래스 `수도사'가 추가된다. '수도사'는 '기'를 에너지로 사용하며 이를 활용해 공격, 방어, 치유 등 원하는 역할...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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