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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드라이버, WHQL 인증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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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컴퓨팅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kr.nvidia.com, CEO 젠슨황)는 엔비디아 드라이버가 다이렉트컴퓨트(DirectCompute)와 윈도우(Windows) 7을 지원하는 WHQL(Windows Hardware Quality Labs)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윈도우 7에 적용된 새로운 다이렉트컴퓨트 기술은, 개발자들이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의 병렬 프로세싱 성능을 활용, 대폭 가속되는 첨단 디지털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제작과 범용 컴퓨팅을 가능하게 하여 개발자들에게 빠르게 채택되고 있다.

이미 엔비디아 GPU의 연산 성능을 활용하는 수백 개의 애플리케이션이 개발 중이거나 개발을 마쳤으며, 다이렉트컴퓨트는 전세계 1억 명에 달하는 지포스 GPU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더욱 빠르고 쉽게 디지털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제품 사업부 마이크 이바라(Mike Ybarra) 제너럴 매니저는 “윈도우 7과 새로운 다이렉트컴퓨트 기술을 활용하면, GPU를 사용하는 수백만 명에 달하는 소비자들의 디지털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이 ‘터보차지(turbo charge)’ 성능으로 변환되는 잠재력을 갖게 된다”며, “우리는 이미 시중에서 GPU를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볼 수 있지만, 윈도우 7과 다이렉트컴퓨트는 개발자들이 더욱 쉽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이러한 이익을 수백만 명의 추가적인 고객에게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더불어, 윈도우 7은 게임에 있어서도 최강의 플랫폼임을 증명한다. 윈도우 7과 엔비디아 SLI® 기술은 기존 운영체제 대비 최대 14%의 성능 향상을 보이고 있으며, 가장 빠른 게임용 플랫폼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윈도우 7은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GPU 가속을 통한 H.264 HD 비디오 재생을 가능하게 하여, 적은 CPU 사용으로 매끄럽게 영상을 재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우수성을 통해 세계적 규모의 PC 벤더인 HP, 델(Dell), 에이서(Acer) 등이 윈도우 7을 원활히 활용하기 위해 지포스 GPU를 채택하고 있으며, 새로운 지포스 GT220과 G210 GPU 등 엔비디아 GPU를 탑재한 다이렉트컴퓨트를 완전히 지원하는 제품들이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델의 소비자 사업부 마이클 쉐스척(Michael Scheschuk) 디렉터는 “사람들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만들어 이를 친구나 가족들과 빠르게 공유하기 원하며, 윈도우 7을 탑재한 델 PC는 GPU의 힘을 이용하여 그들이 원하는 것을 실현시킬 수 있게 한다”며, “예를 들어, 윈도우 7의 다이렉트컴퓨트를 사용하면 HD 비디오 영상을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에 손쉽게 옮길 수 있어 개인적인 동영상을 더욱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되며, 엔비디아 GPU가 탑재된 델 PC를 사용하는 멀티미디어 사용자들은 대폭 단축된 컴퓨팅 시간으로 이와 같은 작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렉트컴퓨트는 다이렉트X(DirectX) 11 API의 일부로 제공되며, 다이렉트X 10을 지원하는 현재 엔비디아 GPU의 현재 라인업에서 지원된다. 다이렉트컴퓨트와 엔비디아 GPU를 활용한 개발에 대해 관심 있는 윈도우 개발자들을 위한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는 kr.nvidia.com/directcompu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 지포스 GPU에서 윈도우 7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새로운 WHQL 인증 다이렉트컴퓨트 드라이버를 www.nvidia.com/drivers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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