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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i보다 오바(O∙bar), ‘키보드+마우스+Wii=오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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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서도 닌텐도Wii와 같은 리얼 모션 인식이 가능한 게임 컨트롤러가 개발됐다.

오코스모스(www.ocosmos.co.kr)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스타와 함께 하는 오코스모스 특집방송’ 녹화를 통해 리얼 모션 게임 컨트롤러 오바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리얼 모션 게임 컨트롤러 오바는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해 목표물에 슈팅하고, 스윙을 하는 등 그 동안 2차원적이었던 게임의 환경을 3차원으로 끌어올렸다. 오코스모스의 개발팀 관계자는 “오바는 PC에서 즐기는 대부분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며 “키보드와 마우스로 하던 게임을 오바를 통해 기울임과 이동을 감지하고 더불어 가속도까지 계산할 수 있어 더욱 정밀하고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닌텐도 Wii가 동작과 기울임을 인식하는 반면 오바는 가속도와 거리감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게임 전용 콘솔이 아닌 PC에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바를 통한 콘텐츠의 확장이 일어날 것이라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더욱이 운동효과도 있어 운동량이 적은 현대인에게 좋은 실내 스포츠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오코스모스가 원천 개발한 ‘오모스 인터페이스’를 오바에 탑재해 게임 중에도 키보드 사용 없이 즉시 채팅이 가능하다. 향후 IPTV 등 양방향성이 강조된 IT 제품들에 오바의 추가 서비스가 시작되면 그 활용 범위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26일 오후 1시부터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진행 될 ‘MBC GAME의 오코스모스 특집방송’에서는 키보드와 마우스 없이 오바를 활용하는 스타크래프트 대전이 열릴 예정이다. 프로게이머 강구열(MBC 히어로), 김명운(웅진), 박상우, 서기수(이상 이스트로)의 2:2 팀플전과 해설위원 유병준의 이벤트 경기 등 빅매치가 펼쳐진다. 또한 스페셜포스(SK텔레콤 T1, 이스트로 참가) 5:5 팀 매치도 벌어져 게임컨트롤러로서 오바의 기능을 확인 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관객이 직접 참여해 문자입력과 다양한 게임(양궁, 클레이사격, 골프 등)을 체험 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오코스모스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직관적이고 편한 컨트롤과 문자 입력이 가능한 오바를 많은 사람들이 직접 시연 해 보도록 기획했다.”며 “참여한 관객에게는 USB허브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 했다”고 귀띔했다. 이날 녹화된 특집 방송은 추석 연휴인 10월 2일에 MBC GAME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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