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사 >

와우 신규 공격대 '검은바위 용광로', 등장 네임드 총정리

/ 1

▲ 2월 5일, 국내 서버에 검은바위 용광로 공격대 던전이 개방됐다

2월 5일(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두 번째 공격대 던전 '검은바위 용광로'가 개방됐다. 최종 보스로 '블랙핸드'가 등장하며, 그를 따르는 검은바위 부족이 네임드로 준비되어있다.

검은바위 용광로는 1주차인 2월 5일에 일반과 영웅 난이도가 열리고, 이후에는 매주 목요일 순차적으로 신화 난이도, 공격대 찾기 첫 번째 지구, 두 번째 지구가 열린다. 세 번째, 네 번째 지구는 각 3월 12일과 3월 26일에 개방될 예정이다.

또한 검은바위 용광로에서는 이전 공격대 던전인 '높은망치'보다 10레벨 높은 아이템이 드롭된다. 그리고 직업별로 고유한 세트 효과를 지닌 '티어 17'을 얻을 수 있다. 선택한 전문화별로 세트 효과가 자동적으로 변경되므로, 한 개의 아이템을 획득하더라도 모든 전문화에서 사용할 수 있다.






▲ 드레노어의 '고르그론드' 북쪽에 위치한 검은바위 용광로


▲ 검은바위 용광로에서 획득 가능한 '티어 17' (사진은 성기사 전용 방어구)

고르그론드 북쪽의 '광활한 구덩이'에 위치한 검은바위 용광로는 아주 오래전부터 대장간으로 사용됐다. 용광로에는 대장 기술이 매우 뛰어난 '검은바위 오크' 부족이 살았고, 그들은 검은바위 광석을 제련하고 주조해왔다. 강철 호드는 이러한 검은바위 용광로를 활용해 '아제로스'를 휩쓸기 위한 병기를 대량 생산하고 있다.

검은바위 용광로는 잿가루작업장, 검은 제련소, 강철 설비 시설, 블랙핸드의 도가니의 총 4지구로 나누어져 있다. 이곳에는 강철 호드의 전쟁군주이자 검은바위 부족의 족장 '블랙핸드'를 포함해 총 10명의 '네임드'가 등장한다.






▲ '불타는 성전'에서 '그룰의 둥지' 네임드로 등장했던 그룰 (영상출처: 유튜브)


▲ 유명한 네임드답게 검은바위 용광로의 첫 몬스터로 등장한다


▲ '격노의 가열로'에서는 티어 17 다리보호구가 드롭된다

검은바위 용광로의 첫 번째 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네임드는 '그룰'이다. 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의 공격대 던전 '그룰의 둥지'에 등장해 플레이어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그론'의 위대한 아버지이자 용 학살자이지만 검은바위 용광로에서는 하찮은 일꾼으로 전락한 상태다. 심지어 그의 한쪽 손은 용광로의 연료를 더 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갈고리로 바꾸어져 있다.

그룰 외에도 첫 번째 지구에서는 거대한 고렌 '광물먹보', 초자연적인 열기를 뿜어내는 '산의 정수'가 플레이어와 맞써 싸울 예정이다. 특히 산의 정수를 쓰러트린 후에는 티어 17 다리보호구가 드롭된다.



▲ 크로모그는 '울드아르'의 콜로간처럼 팔만 내어놓고 전투에 임한다


▲ 전신은 이런 모습, 다리가 조금 어색해보인다

두 번째 지구 '검은 제련소'에는 쌍둥이 형제 한스가르와 프란조크, 화염칼날 카그라즈 그리고 크로모그가 있다. 그중 크로모그는 '마그나론'이라 불리는 고대의 존재다. 드레노어를 처음 만든 거인의 직계 후손이며 오우거, 오그론, 그론과 같은 혈통이다.

크로모그는 광산을 확장하던 도중 광부에 의해 발견됐다. 광부들은 크로모그의 위협적인 외모, 크기에 겁을 먹었지만 잠시뿐이었다. 크로모그는 강철 호드의 계획을 돕기로 결정하고, 대형 전함과 공성 기계 제작에 필요한 거대 금속판을 만드는 일을 도왔다.

두 번째 지구의 네임드들은 불, 바위의 성질을 이용하여 전투에 임한다. 플레이어를 넉백시키거나 하늘로 높이 띄우는 등 다소 까다로운 공격을 시전하지만 해치우고 나면 값진 전리품을 얻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화염칼날 카그라즈를 쓰러트리면 티어 17 가슴보호대를, 크로모그는 투구를 드롭한다.





▲ 외모부터 강력해보이는 '강철의 여전사들'


▲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야수군주 다르마크


▲ 거대한 파멸철로의 운행을 감독하는 '기관사 토가르' (영상출처; 유튜브)

세 번째 지구 '강철 설비 시설'에는 엘리트라 불리는 오크들이 등장한다. '야수군주 다르마크'는 젊은 시절부터 천부적인 재능을 인정받은 야수 조련사다. 그는 동물의 두뇌, 근육, 뼈에 숨겨진 잠재력을 이끌어내 최고의 야수로 훈련시키는데 능하다. 강철 호드가 다르마크에게 조력을 요구했을 때, 그는 '드레노어에 서식하는 가장 사나운 야수들을 사육하고 조련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라고 말하며 기쁘게 응했다.

기관사 토가르는 거대한 기차 '파멸철로'를 운행하고 감독한다. 그는 손짓 한 번으로 모든 부대 병력과 대포를 부릴 수 있으며 지상전에서 힘을 발휘한다. 플레이어들은 기차역에서 빠르게 달려오는 파멸철로를 피해 싸워야한다.

제독 가란, 집행자 소르카, 피의 여전사 마라크로 구성된 강철의 여전사들은 지금까지 전투에서 만난 모든 적을 박살냈다. 특히 가란은 해군 부대에 입대한 후 전투에서 거듭 승리하며 순식간에 제독까지 진급했다. 마라크와 소르카는 그녀의 부관으로, 제독을 도와 함께 전투에 임할 예정이다.

세 번째 지구는 기차, 야수, 함선이 키워드다. 이들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티어 17 어깨보호대와 건틀릿을 얻을 수 있다.





▲ 지역 시나리오를 열심히 했다면 만날 수 있는 영상, 블랙핸드 vs 이렐 (영상출처: 유튜브)


▲ 손에 든 '이글거리는 잿가루 망치'로 고품질의 무기를 제련해낸다

마지막 지구 '블랙핸드의 도가니'는 최종 네임드이자 검은바위 부족의 전쟁군주 '블랙핸드'가 있다. 무정한 폭군이자 잔혹한 전사 블랙핸드는 강철 호드 내에서 서열 2위다. 그는 도가니 꼭대기에서 뜨거운 열기에 휩싸인 채, 도가니 꼭대기에서 자신의 용광로를 감독하고있다.

블랙핸드는 손에 든 망치로 플레이어를 내리치거나 '불'을 사용한 공격을 가한다. 그리고 부족의 군주답게 수많은 병사를 이끌고 전투에 임한다. 최종 네임드답게 그는 총 3단계의 전투를 거쳐야 쓰러트릴 수 있다. 블랙핸드를 쓰러트리면 티어와 교환할 수 있는 '토큰'과 다양한 무기를 드롭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04년 11월 23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토대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워크래프트 3: 프로즌 쓰론'의 4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플레이어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두 진... 자세히
황인솔 기자 기사 제보
게임잡지
2005년 3월호
2005년 2월호
2004년 12월호
2004년 11월호
2004년 10월호
게임일정
202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