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펄어비스 최서원 기획팀장, '메디아는 검은사막 점령전의 요충지'
Q. 신규 지역 메디아, 수도 알티노바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메디아는 칼페온과 발렌시아 사이에 위치해있으며 척박한 곳입니다. 이 곳의 주민들은 오랜 유목 생활을 해왔고, 다양한 형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갖고있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아주 능숙하지요.
예를 들어 대장장이들은 거대한 자연의 용광로 '용암 동굴'을 이용해 대량의 무기를 만들어냅니다. 이것을 칼페온에 판매하면서 발렌시아와의 교역권, 그리고 보호를 약속받죠. '실리 중심'의 선택을 하신다고 보면 됩니다.
Q. 메디아의 배경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그들이 만들어낸 수도 알티노바는 칼페온처럼 섬세하지는 않지만 아주 거대합니다. 그리고 메디아 주민들의 삶처럼 다양한 문화,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메디아에는 폐철광산, 엘릭 수도원, 소산 주둔지 등의 새로운 사냥터와 소서러들의 타리프 마을, 거미 마을 등 다양한 지역과 수많은 NPC들이 새로운 모험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합니다.
Q. 메디아에 등장할 신규 몬스터를 다른 지역과 비교한다면?
A. 메디아에는 약 100여종의 신규 몬스터가 등장합니다. 공격 패턴도 다양해서, 기존에 느껴보지 못한 색다른 전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몬스터들의 공격력은 다양합니다. 일부는 칼페온 서남부 지역(약 50~53레벨) 수준이며, 어떠한 곳은 최고 수준의 모험가도 쉽지 않은 힘을 갖고 있습니다.
▲ 다양한 몬스터가 추가될 예정인 메디아 지역
Q. 메디아에 '낚시꾼'을 위해 준비된 것이 있나
A. 알티노바는 커다란 강이 맞닿아있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윗쪽에 거대한 섬들이 존재합니다. 이 장소가 낚시꾼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입니다.
또한 메디아 지역 업데이트 이후 다양한 해상 콘텐츠가 추가될 계획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Q. 메디아가 열리면 '점령전'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것 같다.
A. 메디아 지역의 점령전은 발레노스, 세렌디아, 칼페온에서 힘을 기른 길드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것입니다. 상급 모험가들이 거주하게 될 거대한 지역의 주인이 되면 길드에게 큰 힘이 되겠지요.
그리고 메디아는 향후 공개될 지역 '발렌시아'와 '칼페온'의 중간 지점입니다. 지리학적으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전략적 요충지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Q. 메디아에서 주목해야할 NPC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A. 메디아 상권을 장악하고있는 '네루다 셴'입니다. 그는 칼페온에 물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왕가가 몰락한 알티노바의 주인처럼 행세하고 있습니다.
타리프 마을의 '일레즈라'도 핵심 인물입니다. 그녀는 차기 마을 지도자였지만, 금기된 영역에 발을 들인 후 메디아 전역에 혼돈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고대 드워프와 자이언트의 후손, 쿠샤 마을의 지도자, 물텀벙 마을의 아기자기한 NPC들이 모험가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Q. 세렌디아, 메디아 아랫쪽의 '설원'의 정체는?
A. 메디아 남쪽의 '설원'도 지역의 일부이며, 추후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후에 '발렌시아'가 공개된 이후에 설원이 오픈될 예정입니다.
Q. 그렇다면 '발렌시아'는 언제쯤 열리는지?
A. 2015년 여름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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