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테마 >

[앱숀가면] 얼굴 마주대고 한판 붙자! 실시간 PvP ‘루팅크라운’

/ 1


[대원 소개]

골드- 앱티를 대신해서 온 외국산 리더. 한국말에 익숙치 않아 영어를 자주 섞는다

블루- 특공대 교관 출신. 냉정하고 칼같은 성격에 딱딱한 말투를 가졌다

그린- 옆에서 챙겨주는 집사 스타일. 정중하고 상냥하나 소심한 구석도 있다

핑크- 애교 많은 성격. 다소 철없이 굴고 돈을 많이 쓰지만 귀엽다. 동인문화를 좋아함


 핑크: 블루… 혹시 뭐 재미난 모바일 게임 없나요? 핑크 그냥 차에 앉아있기 너무 심심해요.

 블루: 아직 출발한지 30분도 안됐는데, 좀 참아라. 나도 차 막혀서 답답해 죽겠으니까. 정 할 거 없으면 거 요즘 유행하는 ‘클래시 오브 클랜’이나 해라.

 핑크: 으, 그런 전략 소셜게임은 이제 싫단 말이에요. 그린이나 리더는 기다리면서 뭐 할만한 거 없어요?

 그린: 사실 오늘 소개하려고 했던 게임이 전략 소셜게임이었는데… 핑크가 싫다고 하면 할 수 없죠. 진~짜 재미있는 게임인데, 아쉽네요. 그렇죠 리더?

 골드: 뭐 어쩔 수 없지. 간만에 발견한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하하하!

 핑크: 엑! 무슨 게임인데요? 핑크가 잘못했어요. 핑크 전략 게임도 좋아요. 빨리 알려주세요!


'루팅크라운' 다운로드 링크

마왕 ‘무스필리’로부터 동화 속 세계를 지켜라! 전략 SNG ‘루팅크라운’

 그린: 오늘 소개할 게임은 바로 바른손이앤에이에서 개발한 전략 소셜게임 ‘루팅크라운’입니다.

 핑크: 일단 게임 설명을 읽어보니까, 지난 2월 10일 출시된 따끈한 작품이네요? 음! 전략 소셜게임은 마음에 안 들어도, 캐릭터가 동화풍이라 귀엽네요. 어디 보자... 게임 목표가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서, 그림세계에 침공한 마왕 무스필리를 물리치는 거네요.

 골드: 예스! 그래도 캐릭터만 귀여운 단순한 모바일 게임은 아니라네. 기존 전략 소셜게임에서 볼 수 있던 플레이어 기지 약탈과 기지 꾸미기 등 디펜스 게임 같은 콘텐츠 외에도, AOS처럼 라인과 포탑이 있는 맵에서 진행되는 PvP 대전, 단체로 거대 몬스터를 잡는 ‘보스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지.

 블루: 듣고 있자니, 꽤 재미있는 게임인가 보군. 어차피 잠시 쉴 겸, 저기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다 같이 느긋하게 하는 게 좋겠군.

 핑크: 핑크는 대찬성! 잠시 쉬었다 가요!


▲ 시작부터 마왕에게 탈탈 털리는 주인공


▲ 결국 부하들을 남기고, 홀로 '요정의 땅'으로 탈출하게 된다

곳곳에 녹아 든 동화풍 스토리, 풀3D 그래픽 덕분에 건축도 쉽다!

 핑크: 꺅! 마을이 아기자기한 게 너무 귀여워요! 캐릭터들이 마치 동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아요.

 골드: 예스! 핑크가 말한대로, 유닛이나 영웅, 건물, 스테이지에 동화세계라는 설정이 잘 녹아 들었다네. 여기 보게나, 게임에 등장하는 영웅 종류도 다 동화 등장인물 아닌가?

 블루: 피노키오, 빨간 모자, 라푼젤… 완전 동화 등장인물 총 출동이군. 일단 동화를 기반으로 나온 캐릭터여도, 싸움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 것 같다. 여기 라푼젤은 아예 머리카락을 채찍처럼 휘둘러서 공격하는군.

 핑크: 이런 살짝 틀어진 동화, 너무 좋아요! 음, 근데 초반에는 기사 아저씨 한 명 밖에 안주네요. 그린, 혹시 전투는 해보셨나요? 뭔가 다른 게임과 차별화된 점이 있나요?

 그린: 일단 제가 알아본 결과, 전투는 그냥 기존 전략 소셜게임과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다만 PvE 모드인 ‘모험’에서 스토리와 연관된 목표와 맵을 제공하기 때문에, 딱히 지루하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블루: 그린 말대로다. 내가 만든 마을에서 유닛 뽑아서, 맵에 배치하는 자동전투는 똑같더군. 그래도 맨날 적 기지만 부수던 PvE 모드와 달리, 아군 건물 방어, 적 포탈 파괴, 보스 처치 등 목표가 다양해서 질리진 않는다.

 핑크: 스토리가 잘 녹아 들었다는 점만으로도 전 만족이에요! 그나저나 골드는 아까부터 마을 건축만 하더니, 벌써 요새를 지어놨네요. 핑크는 이런 게임하면 건축 불편해서 맨날 포기하는데...


▲ 동화 속 등장인물들이 영웅 캐릭터로 등장한다

▲ '모험' 모드에서는 스토리와 연관된 목표를 수행하게 된다


▲ 나중에는 이런 강력한 보스와도 싸우게 된다

 골드: 하하하! 건축 방식도 다른 작품과 큰 차이는 없다네. 채집기와 광산으로부터 자원을 얻고, 이걸 바탕으로 유닛도 뽑고, 마을을 지켜줄 벽과 대포도 설치할 수 있지. 나중에는 자원을 투자해서 건물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똑같다네.

 그린: ‘루팅크라운’ 마을 건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바로 풀 3D 그래픽입니다. 시점을 터치로 자유롭게 돌리고, 확대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이 다른 게임보다 쉽게 느껴집니다. 전 아직도 건축물 뒤편의 사각지대에 작은 방호벽을 설치하려고 끙끙대던 기억이 있네요.

 블루: 그렇게 눈대중으로 설치하다가 벽 하나 덜 지어서, 약탈전 때 허무하게 적 침입을 허용하는 경우도 발생하지. 여긴 뭐 그런 일은 없겠더군. 화면을 터치로 휙휙 돌려서 지으면 되니까 말이다.

 핑크: 와! 진짜 맵을 확대할 수 있네요! 지금 보니까, 확대하기 전에는 잘 안보였던 마을 주민부터 건물들이 움직이는 모습까지 볼 수 있어요. 이런 소소한 부분, 핑크 마음에 들어요!


▲ 언뜻봐서는 큰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 풀3D 그래픽과 덕분에 시점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그린: 근데 블루, 저희 슬슬 출발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벌써 2시...

 블루: 아직은 괜찮으니, 걱정마라.

얼굴 마주대고 한판 붙자!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PvP’ 모드

 블루: 하, 근데 PvE만 하자니 뭔가 지루하군. 그렇다고 다른 플레이어 약탈하는 것도 그렇게 안 끌린다. 뭐 딴 모드는 없는 건가?

 핑크: 아까 보니까 게임 모드 중에 블루가 좋아할만한 ‘PvP’ 모드가 있던데요? 그건 해봤어요?

 블루: 음? ‘PvP’ 모드가 약탈전 아닌가? 지금 보니 ‘PvP’랑 ‘약탈전’이 따로 나뉘어져 있군.

 그린: ‘PvP’와 ‘약탈전’은 엄연히 다른 모드입니다. 아마 블루가 좋아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PvP’에서는 다른 플레이어와의 실시간 대전을 지원합니다. 보니까 1:1, 2:2 대전이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 1:1, 2:2로 실시간 PvP를 즐길 수 있는 게 매력 포인트


▲ 사람이 모일 때까지 일정 시간 로비에서 기다려야 한다

 블루: 진짜 플레이어끼리의 대전인건가? 이거 왠지 피가 끓는군. 근데 전투를 펼칠 맵 모습이 조금은 다르군. 뭔가 AOS 맵에 가까운 형태다.

 골드: 와우! 진짜 상대 기지로 이어지는 라인과, 길 중간에 포탑도 위치하고 있군. 일단 설명에는 상대 기지에 유닛과 영웅을 보내서 부수면 승리한다고 나와있네. 근데, 이렇게 되면 고수가 유닛을 많이 가져오면 무조건 질 수 밖에 없는 구조 아닌가?

 그린: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보니까, 대전에 출전하는 유닛 수는 모두 같다고 나와있습니다. 1:1 대전에서는 최대 100명, 2:2 대전에서는 50명까지 데려갈 수 있군요. 영웅은 최대 5명까지 허용된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마 승패를 가르는 건 유닛과 영웅의 조합, 육성 정도겠네요.

 핑크: 음? 근데 PvP에선 스킬을 따로 못 쓰나요? 그 게임 모드 선택하기 전에 자원 주고 뽑는 스킬 있잖아요. ‘불벼락’이라도 쓰면 완전 유리한 거 아니에요?

 블루: 스킬은 다 쓸 수 있군. 특히 ‘모험’ 모드에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는 잘 몰랐는데, 플레이어 대상으로 쓰니까 단숨에 적 유닛이 정리됐다. 뭐, 잘만 활용한다면 불리한 상황을 단번에 역전할 수도 있겠군.


▲ 얼마나 병력을 잘 배분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 스킬을 잘 활용하면 큰 병력 손실 없이 승리를 거둘 수 있다

 골드: 헤이 블루! 이제 슬슬 저녁인데 오늘 안에 기지에 도착할 수는 있는 건가? 휴게소에서 너무 오래 지체한 느낌이라네.

 블루: 음... 사실 오늘 도착하기에는 이미 그른 것 같다. 그냥 오늘 하루 휴게소에서 보내지.

 핑크: 안돼욧!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만평동산
2018~2020
2015~2017
2011~2014
2006~2010
게임일정
2025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