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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전 세대에 비해 더욱 얇고 가벼워진 서피스 3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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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피스 3 (사진제공: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1일, 보다 얇고 가벼워진 서피스 3를 발표했다. 윈도우 8.1 기반의 서피스 3는 서피스 프로 3의 특징인 휴대성과 생산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 가격이 좀 더 저렴한 점이 특징이다.

서피스 3는 서피스 라인업 중 가장 얇고 가벼우면서도 풀 윈도우를 탑재해 서피스 프로 3와 동일하게 데스크탑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구동이 가능하다.

서피스 3는 새로운 쿼드 코어 인텔 아톰 X7 프로세서에 윈도우 8.1을 탑재했다. 이로 인해 배터리 수명이 동영상을 재생해도 최대 10시간에 달할 정도로 길다. 여기에 일반 모바일 충전기와 동일한 마이크로 USB 충전기로 서피스 3의 휴대성을 더욱 높였다.  

더불어 서피스 프로 3의 하드웨어적인 견고함과 세련된 디자인을 그대로 10.8인치 크기 서피스 3에 담았다. 이 밖에도 클리어 타입 HD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와 3:2 화면비, 보다 향상된 돌비 오디오 지원 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갖추었으며, 사용자가 가장 편하게 느끼는 3가지 각도로 제공되는 킥스탠드는 언제 어디에서나 이상적인 활용 시나리오를 보장한다. 용량은 2 GB 램/64 GB과 4 GB 램/ 128 GB 총 2종으로 출시되어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되는 서피스 3는 향후 출시예정인 윈도우 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지원된다. 또한 윈도우 10 출시 전까지 아웃룩,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및 원드라이브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퍼스널 1년 구독권이 일반 사용자 버전에 포함된다. 

서피스 3의 악세서리는 사용자의 스타일에 따라 선택 가능하도록 다양한 색상으로 제공된다. ▲서피스 3의 타입 커버는 밝은 블루, 레드, 블랙 총 3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서피스 펜은 실버, 블랙, 블루, 레드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별도 구매 가능하다. 서피스 3 도킹 스테이션은 손쉽게 외부 모니터 혹은 데스크탑 기기들과 연결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 4개의 USB 포트 등을 지원하는 도킹 스태이션을 탑재했다.

서피스 3 출시로 기업과 교육기관에서는 디바이스 선택 옵션이 보다 다양해졌다. 출시 전부터 이미 피닉스대학교(University of Phoenix)와 같은 교육기관, 프라다, BASF, 에미레이트 항공사 등과 같은 세계 유수의 기업 및 기관에서 서피스 3 의 전사적 도입을 결정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사의 알란 스틸리(Alan Stealey) 수석 부사장은 “여러 플랫폼을 검토했지만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승무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디바이스는 단연 서피스 3였다”라며, “서피스 3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성은 자사의 전자비행정보(EFB; Electronic Flight Bag)용 디바이스로 활용하기에 최적이다”고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송규철 상무는 “서피스 3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생산성 등 서피스 프로 3의 인기 요소 및 장점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대중화한 제품”이라며, “서피스 프로 3에 적용된 기술과 혁신을 그대로 서피스 3에 담았다. 감각적인 디자인만큼이나 강력하고 생산적인 서피스 3로 사용자들이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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