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은 고대 동양의 신화와 역사를 담은 스토리 MMORPG `패 온라인`의 2차 비공개테스트인 ‘패왕테스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3일간 실시된 이번 테스트에는 3만명의 테스터가 참여했으며, 서비스 초기 일시적인 이용자 폭주로 채널을 2배까지 증설한 후 하루 9시간이었던 서비스시간을 24시간으로 연장해 테스트를 실시해, 지난해 10월 1차 비공개테스트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서버 안정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대부분의 국내 MMORPG가 서양 판타지나 중국 무협류를 배경으로 하는 것에 반해 유명 작가 야설록(현 와이디온라인 상임고문)이 총괄 지휘한 만큼 고대 아시아의 배경에 창작 스토리가 가미된 탄탄한 시나리오가 게임 속에 그대로 구현되어 게이머들에게 참신한 재미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이에 테스트에 참여한 총 접속자 중 1인당 평균 플레이 타임이 1시간40분에 달했으며, 1시간 이상 게임을 즐긴 유저도 80%가 넘어서는 등 높은 테스트 참여율을 보였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패 온라인` 시나리오 상에 등장하는 총 9개 지역과 600여 개의 방대한 퀘스트를 선보였다. 특히 주인공이 전생의 수호 영웅들을 만나 독특한 능력을 얻어가는 ‘수호령 시스템’, 서바이벌 전투인 ‘토쟁’, 게이머간의 전투인 ‘용호쟁’, 끊임없이 쟁이 벌어지는 ‘혼돈의 전장’ 등 다양한 ‘쟁 시스템’과 기존 MMORPG의 협동 플레이와 차별화된 다양한 ‘진법 시스템’ 등 신선한 동양적 컨셉의 콘텐츠들이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패왕테스트에 걸맞게 최고 레벨인 25레벨을 달성한 게이머에게 ‘명예 패왕’ 호칭이 부여됐고, 명예 패왕 탄생 순간에 25레벨에 근접한 총 50명의 예비 패왕들에게도 25레벨 캐릭터와 아이템들을 지급해 ‘`패 온라인`’의 절대 지존인 ‘패왕’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패 온라인` 개발스튜디오의 김동은PM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패 온라인`의 동양 스토리 라인뿐아니라 게이머의 편의를 고려한 화면 구성과 네비게이션 시스템, 아이템을 강화하는 다양한 제련 시스템 등 다양한 웰메이드 콘텐츠를 쉽고 편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었다는 점과 다양한 쟁 시스템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하며 “`패 온라인`의 프롤로그 격인 이번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만큼 향후 진행될 공개테스트에서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진정한 스토리MMORPG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패 온라인`은 이번 패왕테스트를 통해 접수된 버그와 게임 최적화 등 개선사항, 게이머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올 상반기 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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