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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일본 유명 격투게임 프로게이머 2명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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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저와 파트너쉽 계약을 맺은 게이타 후도 아이, 히로미키 이타잔 쿠마다 선수
(사진제공: 레이저)

레이저는 일본의 격투게임계의 전설적인 플레이어이자 `스트리트파이터 4` 선수로 활약 중인 게이타 후도 아이(Keita Fuudo Ai), 히로미키 이타잔 쿠마다(Hiromiki Itaza Kumada)와 함께 새로운 파트너쉽에 사인했다.

두 선수는 앞으로 팀 레이저(Team Razer)로서 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레이저 아케이드 스틱의 개발에도 협력하게 된다. 두 선수는 모두 지난 8년간 3번의 슈퍼 배틀 오페라(Super Battle Opera) 우승, 3번의 EVO 챔피언십 우승, 월드 사이버 게임즈(World Cyber Games)에서2번의 금메달 획득 등 각종 정상급 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후도(Fuudo)는 국제대회에 자주 출전하는 선수로서 2008년 수퍼 배틀 오페라 내 `버추어 파이터 5` 종목 우승 이전부터, 2005년 같은 대회에서 `버추어 파이터 4` 종목에 출전해 수준급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챙긴 바 있다. 후도 선수는 월드 사이버 게임즈 그랜드 파이널(World Cyber Games Grand Finals)에서 `버추어 파이터 5` 종목 우승을 이룬 후, EVO 2011 챔피언쉽에 `스트리트파이터 4` 라는 완전히 새로운 종목으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후도 선수는 “강한 게이머와 계속 플레이 해나간다면, 실력은 자연스럽게 향상하게 된다. 나는 일본 외 다른 지역 출신 플레이어들과 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새로운 지식과 스킬들을 얻었으며, 레이저의 후원을 통해 다양한 국제대회 출장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후도 선수와 함께 레이저의 파트너가 된 이타잔 선수는 스트리트파이터 게임계에서 인정 받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다양한 우승 경력을 갖고 있다. 세계 2대 격투 게임 대회로 알려진 EVO에서 2004년과 2007년에 각각 버츄어 파이터 종목으로 두 차례 승리를 거둔 바 있으며, 다음 해에는 월드 사이버 게임즈 2008과 슈퍼 배틀 오페라의 버츄어파이터 5라운드에 출전해 승리를 이어나갔다.

레이저의 로버트 레이저가이 크라코프(Robert “RazerGuy” Krakoff) 사장은 “미국에서도 격투게임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지만, 일본은 격투게임의 거의 모든 것이 녹아 있는 곳이다. 후도와 이타잔 두 선수는 각자 혹은 팀으로서 대회에 참가해 약 10년간 격투게임대회의 양대 산맥으로 손꼽히는 수퍼 배틀 오페라와 EVO를 비롯, 다양한 타이틀 우승을 차지해 왔다. 이 두 우수한 선수들은 아직 진행 중인 레이저 아케이드 스틱 개발 과정에 참여해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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