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와 스케일폼 코포레이션(이하 스케일폼)은 스케일폼 GFx을 추가 비용 없이 언리얼 엔진3의 현 버전은 물론 앞으로 출시될 모든 버전에 번들 소프트웨어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15일 공동 발표했다.
에픽게임스는 ‘기어스 오브 워3’ 등을 포함한 직접 개발 중인 차기 기대작들에도 스케일폼의 기술을 적용해 혁신적인 UI 디자인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스케일폼 GFx는 오랜 기간 최고의 게임 엔진인 언리얼 엔진과 함께 통합되어 사용되어왔으나, 그간 서로 별도로 판매되어왔다. 에픽게임스와 스케일폼 간의 이번 협약은 현재와 앞으로의 모든 언리얼 엔진3 버전에 추가 작업이나 라이선스 비용 없이 스케일폼 GFx의 혁신적인 기능들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언리얼 엔진 3 라이선스 사용자들의 게임뿐만 아니라 에픽게임스가 제작한 게임의 팬들도 스케일폼의 새로운 3Di(3D interactive) 렌더링 기능, 입체 3D 인터페이스, 고성능 HUD(헤드 업 디스플레이), 풍부한 활성 메뉴 등 몰입도가 뛰어난 최신 UI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에픽게임스의 CEO이자 언리얼 엔진의 핵심 개발자인 팀 스위니는 “언리얼 엔진이 제공하는 동종 업계 최고의 그래픽, 성능, 타제품과 비교할 수 없는 툴셋은 우리의 자랑이다. 스케일폼 GFx는 범용성, 성능 강화 요소, 새로운 3Di 기술 등 유저 인터페이스 디자인에 있어 캐주얼 게임과 대작을 막론하고 확실한 선두를 지키고 있어 에픽의 차기작에 반드시 필요할 뿐 아니라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는 개발사에도 큰 부가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스케일폼의 뛰어난 기술과 개발팀에 오랫동안 깊은 호감을 갖고 있고 계속되는 기능 강화에 대한 로드맵도 매우 인상적인 만큼, 앞으로 언리얼 엔진에 GFx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스케일폼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브랜든 이리브는 “에픽게임스가 업계 최고의 엔진과 주요 상을 석권한 자사의 게임 시리즈에 우리의 기술을 포함시키기로 선택한 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다. 게임 디자인과 3D 엔진 미들웨어 기술의 선도자인 에픽이 GFx에 갖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이번 협약은 그간 스케일폼의 실적, 높은 점유율, 시장 선도력을 다시 한번 검증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마크 레인 에픽게임스 부사장도 "에픽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언리얼 엔진3를 게임개발에 필요한 모든 것이 한 번에 제공되는 ‘원스톱 솔루션’으로 만드는 것이다. 스케일폼 GFx는 앞으로도 UI 솔루션 중 최고의 입지를 지켜나갈 것이 분명해 보인다. 언리얼 엔진의 기본 요소로 GFx의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에픽이 모든 파트너사를 위해 계속하여 기술적인 발전과 투자를 해 나간다는 또 하나의 예”라고 전했다.
스케일폼 GFx는 언리얼 엔진3 외의 다른 미들웨어를 사용할 회사에게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독립적인 UI 솔루션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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