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의 신 기술을 한 눈에! ‘A day @Sound Heaven’ 개최

음향기술업체 돌비는 2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국내 첫 시연행사인 ‘A day @Sound Heaven’을 개최했다.

이번 시연행사는 최근 모바일,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전략적으로 집중한 돌비가 시장에 선보인 신제품, 기술을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

시연행사를 위해 한국에 처음 방문한 로빈 셀든 돌비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은 “한국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전문가 수준의 소비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 측면에서 돌비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설명하고 “LG, 넥슨과 같은 파트너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들의 제품 및 콘텐츠에 돌비의 기술을 확대 적용해 나가고,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돌비 브랜드가 우수한 퀄리티 사운드를 보장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돌비는 ‘돌비 모바일 존’, ‘돌비 디지털 플러스 존’, ‘돌비 액슨 존’ 등 3가지 체험존을 운영했다. ‘돌비 모바일 존’에서는 ‘돌비 모바일’ 기술을 탑재한 LG전자의 ‘옵티머스Q’를 선보였다.

▲ LG의 옵티머스Q

‘돌비 디지털 플러스 존’에서는 ‘돌비 디지털 플러스’를 비롯, ‘돌비 트루 HD’, ‘돌비 프롤로직 Ⅱ’ 등을 적용한 ‘LG 인피니아 홈씨어터’를, 마지막 ‘돌비 액슨 존’에서는 ‘돌비 액슨’ 사운드 솔루션을 탑재, 3D 음성 채팅을 적용한 넥슨의 ‘드래곤네스트’를 시연했다.

▲ 넥슨이 현재 서비스 중인 `드래곤네스트`

그리고 뉴미디어 공연 퍼포먼스 단체인 ‘태싯 그룹’은 한글과 게임 등을 이용한 세 가지 사운드 아트 퍼포먼스를 펼쳤다.

LG전자 MC 마케팅 전략팀 박승도 그룹장은 “오디오 분야의 전문가인 돌비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LG 제품들이 소비자에게 최상의 사운드를 선사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넥슨 퍼블리싱 사업부 김이영 실장은 “넥슨의 드래곤네스트는 ‘돌비 액슨’ 3D 음성채팅 기술을 탑재, 가상 세계의 현실감을 증대시킴으로써 온라인 게임 시장에 흥미로운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완 돌비 한국 지사장은 “돌비 코리아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새롭고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LG, 넥슨과 같은 파트너사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운드 퍼포먼스 중인 `태싯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