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는 PC게임으로 분류되어 게임메카 인기순위에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이번 주 게임메카 인기순위에서 1계단 소폭 상승해 8위에 랭크 됐다. 대격변 사전 패치라고 할 수 있는 4.0.1패치를 코앞에 둔 상태에서 맞은 ‘상승세’이기 때문에 와우가 ‘대격변’ 바람을 얼마나 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현재 와우 순위는 8위로 점유율 3.56%를 기록하고 있다. 90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이온(19.93%)과 비교하면 상당한 차이다. 언뜻 보면 MMORPG 1위 경쟁에서 와우가 돌이킬 수 없는 요단강을 건넌 것처럼 보이지만 좀더 큰 그림에서 보면 꼭 그렇진 않다. 불과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와우는 아이온과 경쟁하며 TOP5 라인에 함께했다. 아이온이 앞서긴 했지만 엎치락뒤치락하며 경쟁상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셈. 그러나 와우는 콘텐츠 끝물이라 불리는 ‘세기말’이 다가오면서 순위가 급격하게 하락. 사이트 트래픽, 포털 검색어, 피씨방 점유율 등 각종 지표들이 함께 거꾸러졌다. 동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둡듯 와우 역시 새로운 확장팩이 나오기 직전이 가장 암울한 상황인 건 맞다. 이번만큼은 아니지만 ‘불타는 성전’과 ‘리치왕의 분노’역시 비슷한 굴곡을 겪었다.
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상용화 이후 가장 처참한 성적표를 올해 받았다는 것. 때문에 현재 와우에게 필요한 건 위기에서 꺼내줄 구원투수가 아니라 한방에 승부를 역전시킬 홈런타자가 더 필요해 보인다. 와우 대격변 국내 출시 일은 12월 9일. 사전패치는 14일 진행된다. 전세계 1,200만 유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와우가 국내에서 다시 명성을 되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위권 순위에서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지난주 33계단 뛰어 16위로 랭크되며 폭발적인 순위상승률을 보여줬던 ‘진온라인’이 이번 주는 7계단 떨어져 23위로 내려 앉았다. 홍보 마케팅으로 인해 급격한 상승 후 내리막길을 걷는 것은 행보는 올해 신작들의 공통된 모습이지만 변동폭이 불안정해 어느 선을 유지할지 불안하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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