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MMORPG 수작 ‘네드(NED)`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네드’는 위메이드가 지난 5년 동안 공들여 제작한 게임으로 핵심적인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완성도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네드’는 지난 07년 최초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뒤 문제가 많다고 판단, 전면 개편에 돌입 후 지금까지 개발에만 전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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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서수길 대표는 “게임을 여러 차례 뒤엎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다행이 이 모든 것을 뛰어넘어 지금의 네드를 완성시켰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위메이드의 이경호 사업본부장은 “회사에서 기대가 큰 만큼 아키에이지나 테라에 버금가는 수준의 비용을 개발비로 투자했다.”면서 “게임의 완성도가 잘 갖춰져 유저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 때까지 투자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서수길 대표 |
‘네드’의 가장 큰 특징은 ‘펠로우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몬스터를 테이밍 해 자신의 펠로우로 만들어 탈것으로 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테이밍 방법은 특정 조건이 있는 것이 아닌, 근처에서 버튼 하나만 눌러 훌쩍 올라타면 된다. 위메이드 측은 나는 몬스터도 펠로우로 만들어 땅과 하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부분까지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길들인 펠로우는 탑승전투와 마석 시스템을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탑승전투는 탈것 위해 올라 평소처럼 그대로 전투할 수 있는 것이고, 마석 시스템은 어느 정도 성장한 펠로우를 마석(고유 능력치 존재)으로 만들어 캐릭터나 무기에 박아 넣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자체의 재미 위에 펠로우 수집의 재미까지 더한다는 위메이드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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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우 탑승 상태에서 직업별로 고유의 무기도 들 수 있다
▲ 테이밍 중 몬스터가 반항하면 이렇게 실패할 수도 있다
상호작용도 ‘네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이를 받쳐주는 가장 큰 콘텐츠는
‘농장’으로 유저가 할당받은 지역을 관리하여 이를 확장하고 특수 아이템을 생산해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농장은 위임이나 침범 등 다른 유저와
교류를 통해 이용할 수도 있고, 아이템 제작 등의 부가 콘텐츠와도 연결돼 게임 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유저는 ‘농장’에서 본인 레벨에 맞는 등급의 아이템만 생산할 수 있지만, 지인이나 길드원의 도움을 받는다면 상위의 아이템을 맛 볼 수도 있다. 길드의 경우 전용 토지를 여러 평 사들여 아예 ‘길드 농장’으로 자리매김해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처럼 ‘네드’의 ‘농장’은 경제적인 요소보다는 커뮤니티적인 개념에 더 접근해있는 콘텐츠다.
▲ 농장 시스템은 커뮤니티 콘텐츠
서수길 대표는 “위메이드가 동양 판타지의 시작을 미르의 전설로 열었다면, 서양판타지는
네드로 개막하게 될 것”이라며 ‘네드’가 회사의 새 성장 동력이 될 것임을 자부했다.
‘네드’는 오늘(4일)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세계관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위메이드는 오는 지스타서 유저들에게 최초로 ‘네드’의 시연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며, 연말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해 2011년에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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