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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좀비모드로 다시 부활한 ‘배틀필드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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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는 PC게임으로 분류되어 게임메카 인기순위에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구정을 하루 앞둔 2월 첫째주 수요일, ‘테라’가 게임메카 인기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이온’과 순위를 맞바꿨다. ‘테라’는 상용화 안착에 대한 이슈가 끝난 상태고 ‘아이온’ 역시 업데이트로 인한 기대치가 끝난 시점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엎치락뒤치락 승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좀비모드로 부활한 ‘배틀필드온라인’, 아이유 가호 받은 ‘앨리샤’ 첫 입성

이번주 41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한 ‘배틀필드 온라인’의 모습이 새롭다. 배틀필드 온라인은 지난해 ‘퀘이크워즈 온라인’과 함께 전략 FPS의 새바람을 이끌었던 주역이다. 당초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로 양분화된 FPS계를 뒤엎을만한 강력한 IP로 주목을 받았지만 난이도, 접근성, 매니아와 대중을 함께 아우르기 힘든 게임성 덕분에 큰 빛을 받지 못한 게임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신규모드인 ‘워킹데드’를 업데이트하면서 새로운 부활을 다짐하고 있다. ‘워킹데드’는 최대 4인까지 한 팀이 되어 인공지능(AI) 적들과 정해진 시간 동안 전투를 벌이는 ‘배틀필드 온라인’판 좀비모드다. 워커로 불리는 적들을 제압하고, 이들의 영혼을 획득해 정해진 장소로 옮겨 구원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기존 FPS게임의 좀비모드가 플레이어끼리의 전투를 기본으로 한다면 ‘워킹데드’는 PVE 방식을 기반으로 협동과 경쟁을 교묘하게 결합시킨 것이 특징이다. 카스온라인에 이어 스페셜포스, 서든어택, 그리고 배틀필드 온라인까지 좀비모드의 파워가 다시 한번 FPS시장을 뒤흔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수 ‘아이유’의 주가 상승으로 화려한 마케팅 후광을 받고 있는 라이딩 액션 게임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가 이번주 게임메카 인기순위에 49위로 첫 입성했다. 아직 공개테스트를 진행한 것은 아니지만 프리오픈베타 일정 발표와 함께 아이유가 부른 앨리샤 OST가 공개되면서 기대치가 순위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앨리샤는 국내 최초로 ‘말(馬)’을 소재로 한 레이싱 게임이다. 단순히 플레이와 경쟁하는 레이스뿐만 아니라 말 관리 및 교배 시스템으로 말과 교감을 나눌 수 있으며, 자신의 목장을 꾸미는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과연 아이유 마케팅파워가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 앨리샤가 카트라이더의 바톤을 이어받는 캐주얼 레이싱 게임의 강자로 도약할 수 있을지 2월 10일 열리는 프리오픈테스트를 기다려 보자.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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